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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4세트 출전’ 엑자시바시, 베이릭뒤주 꺾고 PO 4강 진출
서영욱(seoyw92@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9-03-31 14:06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엑자시바시가 김연경에게 휴식을 준 가운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연경이 속한 엑자시바시는 31일 자정(이하 한국기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2018~2019 터키여자배구리그(Vestel Venus Sultans League, 이하 터키 리그) 플레이오프 베이릭뒤주와 8강 2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1(25-15, 21-25, 25-18, 25-23)로 승리했다. 엑자시바시는 8강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잡아내 4강에 진출했다. 4강 상대는 베식타스를 꺾은 갈라타사라이다.

김연경은 4-8로 뒤진 4세트 외날 귈데니즈 대신 투입됐다. 김연경은 교체 투입 이후 3점을 기록했다. 티아나 보스코비치는 34점으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조던 라슨은 12점을 보탰다.

베이릭뒤주에서는 안드레아 드류스가 21점, 세이다 아크타스와 시모네 리가 각각 14점을 올렸지만 역부족이었다.

1세트는 엑자시바시가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다. 8-4까지 앞섰다가 이후 10-8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연속 3득점으로 격차를 다시 벌린 이후에는 위기를 허용하지 않았다. 엑자시바시는 세트 막판 연속 4득점으로 24-14까지 앞서며 큰 점수차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는 베이릭뒤주가 12-8로 앞서는 등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다. 끌려가던 엑자시바시는 연속 4득점으로 13-13 동점을 만들었고 역전까지 성공했다. 이후 역전에 재역전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베이릭뒤주가 승기를 잡았다. 18-19에서 연속 득점으로 먼저 20점 고지를 넘겼고 22-21에서 다시 연속 득점으로 세트를 끝냈다.

엑자시바시는 3세트 다시 힘을 냈다. 1세트와 비슷한 양상이 펼쳐졌다. 세트 극초반 접전이었지만 한 번 기세를 잡은 이후에는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엑자시바시는 20-13까지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보스코치비는 3세트에만 10점을 올리며 주 공격수 역할을 톡톡히 했다.

4세트는 보스코비치가 더 돋보였다. 교체 투입된 김연경이 3점을 올린 걸 제외하면 보스코치비 외에 다른 엑자시바시 선수들은 1점씩 올리는 데 그쳤다. 보스코비치는 이런 가운데 홀로 11점을 올리며 팀을 이끌었다.

엑자시바시는 세트를 4-8로 시작했고 한때 7-14까지 뒤졌다. 꾸준히 추격하던 엑자시바시는 먼저 20점 고지를 허용했지만 19-22에서 연속 3득점으로 동점에 이르렀다. 엑자시바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마지막까지 몰아쳐 25-23으로 역전에 성공해 경기를 끝냈다.


사진/ 엑자시바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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