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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공정배 단장‧김철수 감독 동반 사의표명
이광준(kwang@thespike.co.kr)
기사작성일 : 2019-04-01 11:46

[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한국전력 공정배 단장과 김철수 감독이 함께 사의를 표명했다.

 

한국전력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정배 단장과 김철수 감독이 지난 3월 28일, 구단 측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공정배 한국전력 단장은 선수와 감독을 거쳐 2015년, 프로배구단 최초 선수 출신 단장으로 임명됐다. 김철수 한국전력 감독 역시 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수석코치를 역임하는 동안 팀을 두 차례 플레이오프로 이끈 공을 인정받아 지난 2017~2018시즌을 앞두고 감독으로 선임됐다.

 

그러나 첫 시즌 5위에 이어 두 번째 시즌 최하위에 머물면서 아쉬움을 크게 남겼다. 그 사이 팀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전광인이 FA 기간 팀을 떠났다. 신인 이호건을 주전세터로 밀어붙여 자리 잡게 하고 김인혁, 공재학 등 대체 선수들을 발굴해 냈지만 이것이 성적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특히 올 시즌은 외국인선수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외인 드래프트서 최하위 픽을 받은 한국전력은 사이먼 헐치를 선택했지만 시즌 개막 전 감독과 충돌한 뒤 팀을 떠났다. 이후 합류한 교체외인 아텀은 부상으로 인해 몇 경기 나서지 못한 채 팀과 이별했다. 그러면서 팀은 긴 연패에 빠지는 등 최하위로 떨어졌다.

 

공정배 단장과 김철수 감독은 성적 부진에 책임감을 느끼고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한국전력 구단 측은 부진 원인, 선수단 분위기, 구단 기여도 등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사의 수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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