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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 올스타] 태국서 전한 고예림의 다짐 “열심히는 당연, 잘해야 한다”
서영욱(seoyw92@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9-04-07 21:45
[더스파이크=방콕/서영욱 기자] 고예림이 첫 한-태 슈퍼매치와 이적에 관한 소감을 전했다.

고예림은 7일 태국 방콕 후아막체육관에서 열린 2019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이하 2019 한-태 슈퍼매치) 2차전에서 6점을 기록했다. 1, 2세트 교체 투입에 이어 3세트 선발로 나온 고예림은 3세트 막판 팀의 득점을 이끌었다. 한국은 이런 활약에 힘입어 태국은 3-0으로 꺾었다.

경기 후 고예림은 “잘하려고 하기보다 몸도 완벽하지 않고 점프도 잘 안 됐다. 들어가서 기본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임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초반에 실수도 있었지만 하면서 감이 돌아왔다. 다른 팀 선수들과 함께해서 그런지 더 재밌게 즐겼다”라고 덧붙였다.

처음 맞이한 한-태 슈퍼매치에 대해서는 “태국에 몇 번 온 적은 있다. 태국에 올 때마다 배구 인기에 놀란다”라며 “(태국은) 배울 점이 많은 팀이다. 즐기면서 하는 게 보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차전을 앞두고 고예림은 일찍이 언론을 통해 많은 조명을 받았다. 자유계약(FA) 신분이었던 고예림이 현대건설로 이적할 예정이라는 이야기가 나왔기 때문이다. 최초 보도 이후 현대건설도 이를 인정하며 아직 사인은 하지 않았지만 이적이 사실로 결론 났다.

고예림은 이로써 프로 데뷔 이후 세 번째 소속팀을 맞이하게 됐다. 한국도로공사에서 데뷔한 이후 박정아 보상 선수로 이적했던 IBK기업은행, FA로 선택한 현대건설이다. 특히 이번 이적은 스스로 결정했다는 점에서 앞선 두 번과는 차이가 있다.

고예림은 “선택할 수 있는 길이 많았다. IBK기업은행도 선수진이 좋지만 현대건설도 좋다. 팀을 옮기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했다”라며 “열심히 하는 건 당연하고 잘해야 한다. 우승하고 싶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과 함께 다음 시즌을 향한 각오도 다졌다.


사진=방콕/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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