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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배] '우승후보' 대구여고 중심 권민지 "가능성 있는 선수 되고파"
이광준(kwang@thespike.co.kr)
기사작성일 : 2019-04-16 18:20

 

[더스파이크=태백/이광준 기자] "가능성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싶어요."

 

대구여고는 16일 태백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9 태백산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여고부 8강 대전용산고와 경기에서 3-2 진땀승을 거뒀다. 상대 탄탄한 수비에 고전했지만 위기를 넘기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대구여고 에이스는 단연 3학년 권민지(180cm, WS)였다. 공수 모두 장점인 그는 팀에서 주포 역할과 리시브까지 도맡았다. 이날 그는 27득점, 공격성공률 45%로 좋은 기록을 남겼다.

 

뛰어난 운동신경이 돋보였다. 높은 점프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공격을 선보였다. 특히 단순한 공격이 아닌 이곳저곳 코스를 공략하는 점이 눈에 띄었다.

 

경기 후 만난 권민지는 “어렵게 경기를 이겼다. 잘 되다가도 흔들릴 때 크게 흔들려 아쉬움을 남겼다”라며 경기를 돌아봤다.

 

3학년으로 이제 드래프트를 앞둔 권민지. 현장을 찾은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 앞에서 다소 떨리는 모습이었다.

 

그는 “그래서 더 잘하려고 한 게 부담이 된 것 같다. 배구에 몰두하는 모습 보여주고 싶어서 신경쓰지 않으려 애썼다”라고 말했다.

 

본인 장점으로는 운동능력과 리시브를 꼽았다. “운동능력이나 리시브는 자신 있다. 그렇지만 아직 2단 공격, 상대 코트를 보고 때리는 것은 부족한 부분”이라는 게 권민지 말이었다.

 

롤모델로 흥국생명 이재영을 꼽은 그는 “열심히 해서 가능성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싶다. 올 시즌 새로 들어온 1학년들과 힘을 합쳐 매 대회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각오를 단단히 다졌다.

 

 

사진_태백/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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