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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배] 대회 6연패 노리는 남성고, 제천산업고와 결승서 만난다
이광준(kwang@thespike.co.kr)
기사작성일 : 2019-04-17 15:49

[더스파이크=태백/이광준 기자] 남성고와 제천산업고가 남고부 결승에서 만난다.

 

남성고는 17일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19 태백산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남자부 송산고와 4강전에서 풀세트 끝 3-2로 승리했다.

 

4강 첫 번째 경기, 남성고와 송산고 대결은 그야말로 초접전이었다. 두 팀은 매 세트 엎치락뒤치락하며 종잡을 수 없는 경기를 펼쳤다. 1세트를 남성고가 먼저 따내 기선제압에 성공했지만 송산고가 2, 3세트 들어 주포 홍동선(200cm, 3학년, WS)을 적극 활용해 세트스코어 역전을 만들었다.

 

접전인 4세트, 남성고는 20점 넘어 1학년 윙스파이커 이재현(187cm)을 적극 활용했고 이것이 효과를 봤다. 마지막 5세트까지 두 팀은 듀스 승부를 이어가며 지켜보는 이들을 초조하게 했다. 송산고 주포 홍동선이 다소 지친 것과 달리 남성고는 여러 선수들 공격력이 끝까지 살아 있었다. 결국 남성고가 5세트를 가져가면서 결승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어 열린 제천산업고와 속초고 경기는 제천산업고가 3-0으로 제압하며 마무리됐다. 제천산업고는 주포 정한용(196cm, 3학년, WS)을 중심으로 효과적인 공격을 펼쳤다. 정한용은 이날 24득점(1블로킹, 4서브득점 포함), 공격성공률은 52.78%로 높았다.

 

이로써 남고부 결승전은 라이벌 남성고와 제천산업고 매치업으로 결정됐다. 태백산배 5연패 중인 남성고와 이를 저지하려는 제천산업고 경기로 기대를 모은다.

 

 

같은 날 태백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여고부 4강전에서는 제천여고와 대구여고가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제천여고는 광주체육고에게 3-1로 이겼다. 두 팀 모두 체력 부담이 큰 가운데 제천여고 마지막 집중력이 빛났다. 우승후보로 꼽히는 대구여고는 한봄고(전 수원전산여고)에게 3-0 완승하며 결승행에 성공했다.

 

태백 장성체육관에서 열린 남중부 4강전에서는 본오중이 경북사대부설중을, 남성중이 천안쌍용중을 각각 잡아 결승 무대서 만난다.

 

여중부 4강은 경해여중이 전주근영중을 이겨 결승에 올랐다. 지난 16일 하루 앞서 결승 진출을 확정한 천안봉서중과 우승을 놓고 다툰다.

 

각 부 마지막 결승전만 남긴 태백산배는 18일 막을 내린다. 18일 오전 10시 고원체육관에서는 남중부 결승과 남고부 결승이 순차적으로 열린다. 마찬가지로 오전 10시 국민체육센터에서는 여중부와 여고부 결승전이 차례로 진행된다.

한편 18일 남중부와 남고부 결승전은 인터넷 중계될 예정이다.

 


17일 경기결과

 

남고부 4강
남성고 3-2 송산고 (25-20, 25-27, 17-25, 25-23, 20-18)
제천산업고 3-0 속초고 (25-22, 25-22, 25-22)

 

여고부 4강
제천여고 3-1 광주체육고 (22-25, 25-13, 25-17, 25-20)
대구여고 3-0 한봄고 (25-20, 25-18, 25-22)

 

남중부 4강
본오중 2-0 경북사대부설중 (25-12, 25-16)
남성중 2-0 천안쌍용중 (25-20, 25-22)

 

여중부 4강
경해여중 2-0 전주근영중 (25-11, 25-21)

 

 

사진_태백/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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