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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12점’ 엑자시바시, 리시브 불안 속 바키프방크에 1-3 패배
서영욱(seoyw92@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9-04-27 01:48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엑자시바시가 챔피언결정전 2연승에 실패했다.

김연경이 속한 엑자시바시는 27일 자정(이하 한국기준) 열린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2018~2019 터키여자배구리그(Vestel Venus Sultans League) 바키프방크와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1-3(25-16, 10-25, 18-25, 17-25)으로 패했다. 두 팀은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균형을 이뤘다.

엑자시바시는 여러모로 풀리지 않은 경기였다. 1세트 효과적인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었지만 2세트부터는 자신들이 리시브가 흔들리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세터와 공격수 호흡도 1차전과 비교해 떨어졌다. 티아나 보스코비치가 18점을 올렸고 조던 라슨과 김연경이 각각 15점, 12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바키프방크에서는 주팅이 22점으로 활약했다. 로네크 슬뢰티스 대신 주전으로 나온 에브라르 카라쿠르트가 13점, 켈시 로빈슨이 12점을 올렸다. 2세트부터 서브가 효과를 봤고 블로킹에서도 8-3으로 앞섰다.

바키프방크는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주고 1세트에 임했다. 슬뢰티스 대신 에브라르가, 제흐라 귀네스 대신 밀레나 라시치가 선발로 나왔다.

1세트 먼저 기세를 잡은 건 엑자시바시였다. 선발 세터로 나온 감제 킬리치는 1차전 좋은 경기력을 이어갔다. 보스코비치와 김연경, 라슨을 고루 활용했다. 특히 라슨은 1세트에만 7점을 올리며 팀의 리드를 이끌었다. 김연경은 득점과 함께 자신에게 오는 집중적인 서브를 버티며 힘을 냈다. 바키프방크는 에브라르가 공격에서 힘을 보태지 못했고 리시브도 흔들리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라슨과 보스코비치의 후위 공격도 적극적으로 활용한 엑자시바시는 계속해서 격차를 벌렸고 김연경 마지막 득점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바키프방크가 2세트 초반 반격에 나섰다. 주팅이 초반 득점을 주도했고 상대 범실도 더해져 10-4로 앞섰다. 엑자시바시는 김연경, 라슨과 감제 호흡이 1세트보다 불안한 탓에 쉽게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에브라르의 공격까지 살아난 바키프방크는 격차를 10점 이상으로 벌렸다. 엑자시바시는 선수 교체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바키프방크는 여유로운 격차를 유지해 세트 스코어 1-1을 만들었다.

3세트 초반에도 바키프방크가 기세를 이어갔다. 제흐라의 속공에 이은 서브 에이스로 리드를 잡았고 에브라르도 서브 에이스를 더했다. 라슨을 노리는 서브 전략이 효과를 보며 바키프방크는 8-3으로 앞섰다. 엑자시바시는 잦은 범실로 좀처럼 추격하지 못했다.

엑자시바시는 세트 중반 상대 범실에 힘입어 격차를 좁혀나갔다. 김연경이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고 보스코비치 득점으로 3점차로 추격했다. 하지만 이전 세트부터 이어진 잦은 서브 범실로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고 바키프방크는 에브라르와 주팅이 활약을 이어가며 다시 격차를 벌렸다. 로빈슨까지 득점에 가세한 바키프방크는 상대 서브 범실을 마지막으로 3세트도 가져왔다.

4세트 초반 접전 이후 바키프방크가 먼저 치고 나갔다. 로빈슨과 주팅, 에브라르가 고루 활약했고 블로킹도 살아났다. 엑자시바시는 리시브도 흔들리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고 격차는 7점까지 벌어졌다. 바키프방크는 상대 범실과 측면 공격수들 고른 활약으로 세트 후반까지 격차를 이어갔고 주팅 득점을 마지막으로 4세트도 따냈다.

1승 1패로 균형을 이룬 엑자시바시와 바키프방크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은 30일 자정 열린다.


사진/ 엑자시바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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