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공유 페이스북공유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 스크랩하기
[U-리그] 고학년 힘 앞세운 인하대, 홍익대에 3-2 승리
서영욱(seoyw92@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9-05-17 18:10
[더스파이크=홍익대체육관/서영욱 기자] 인하대가 혈투 끝에 승리를 챙겼다.

인하대는 17일 서울 홍익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배구 U-리그 홍익대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30-28, 29-27, 24-26, 24-26, 15-1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인하대는 시즌 4승째(2패)를 챙겼다. 홍익대는 2연패에 빠지며 시즌 4패째(2승)를 당했다.

1~4세트 모두 듀스까지 가는 접전 속에서 인하대 고학년들의 활약이 빛났다. 4학년 임승규(192cm, WS)는 21점으로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또 다른 4학년 송원근(198cm, MB)은 블로킹 6개 포함 15점을 기록해 결정적인 순간 분위기를 가져왔다. 3학년 김웅비(192cm, WS)는 19점을 보탰다.

홍익대에서는 정성규(3학년, 191cm, WS)가 22점, 이진성(1학년, 192cm, WS)과 제경배(4학년, 194cm, OPP)가 각각 21점, 18점을 기록했지만 세터와 공격수의 불안한 호흡과 결정적인 순간 나오는 범실로 무릎을 꿇었다.

1세트 초반은 팽팽했다. 두 팀 모두 공격에서 연결이 완벽하지 않았고 특히 속공이 불안했다. 먼저 치고 나간 건 인하대였다. 홍익대가 리시브가 흔들리고 블로킹에 막히며 13-10, 3점차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홍익대가 제경배 활약을 앞세워 동점을 만들면서 경기는 다시 접전으로 이어졌다. 인하대는 세트 막판 먼저 리드를 잡고서도 서브 범실로 동점을 허용했고 승부는 듀스로 이어졌다. 결국 웃은 건 인하대였다. 임승규와 김웅비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인하대가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는 홍익대가 인하대 범실로 먼저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자신들도 범실이 이어져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두 팀은 대부분 점수를 범실로 주고받으며 동점 상황을 이어갔다. 홍익대가 세트 막판 19-17로 먼저 리드를 잡았지만 인하대도 연속 블로킹으로 반격해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2세트 역시 듀스로 이어졌고 승자는 이번에도 인하대였다. 신호진(1학년, 190cm, OPP/WS) 블로킹에 이은 임승규 득점으로 인하대가 2세트도 따냈다.

인하대는 3세트에도 분위기를 이어갔다. 홍익대가 먼저 리드를 잡았음에도 공격수와 세터 호흡이 흔들리며 역전을 허용했다. 인하대는 송원근부터 김웅비까지 고루 득점을 올리며 격차를 벌렸다. 홍익대는 이진성과 제경배 득점으로 조금씩 추격했고 블로킹을 앞세워 동점에 성공했다.

한편 홍익대가 18-16으로 앞선 상황에서 심판 판정을 두고 홍익대의 오랜 항의로 경기가 오랫동안 지연됐다. 심판은 인하대 공격이 홍익대 블로커 손을 맞고 나갔다고 판정했으나 이를 두고 홍익대가 불복하면서 경기가 지연됐다. 하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3세트 역시 듀스로 이어졌고 홍익대가 상대 공격 범실로 3세트에 승리했다.

인하대는 4세트 초반부터 분위기를 주도했다 블로킹부터 리시브까지 대부분의 면에서 우위를 점했다. 인하대는 안정적인 리시브를 바탕으로 속공도 활용하며 리드를 이어갔다. 홍익대는 정성규 득점으로 추격했고 제경배 연속 득점으로 동점에 이어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4세트 역시 듀스로 넘어갔고 이번에는 홍익대가 상대 범실에 힘입어 승리했다.

3~4세트를 가져온 홍익대가 이진성을 앞세워 5세트를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인하대도 무너지지 않았다. 인하대는 상대 범실에 이은 연속 블로킹으로 역전까지 성공했다. 접전 끝에 승패를 가른 건 범실이었다. 홍익대는 12-13에서 세터와 다른 선수들의 콜 미스로 인한 범실로 실점했고 그대로 5세트를 내줬다.


사진/ 더스파이크_DB(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