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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L 나서는 김수지 “선수들도 새로운 도전, 즐겁게 경기하겠다”
서영욱(seoyw92@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9-05-18 22:25
[더스파이크=인천국제공항/서영욱 기자] 베테랑 김수지가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은 2019 VNL 1주차를 치르기 위해 세르비아로 향한다. 19일 0시 55분 비행기로 출발하는 대표팀은 18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수지는 본래 주장을 맡은 김연경이 VNL 3주차부터 합류함에 따라 현재 주장 역할을 수행 중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만난 김수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VNL에 출전한다. 그는 “VNL은 이동 거리가 길어 그 부분에 걱정이 많다. 선수들 부상도 조금 있는 시기여서 우선 부상 없이 잘 마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다”라고 부상을 조심해야 한다는 걸 강조했다.

이어 “VNL에서 세계적인 강팀들과도 상대하며 배울 수 있다. 강팀과 경기를 통해 부족한 점을 메우고 이후 있을 올림픽 예선전에 도움이 되도록 경기에 임해야 한다”라고 올해 가장 중요한 대회 중 하나인 2020 도쿄 올림픽 예선 전초전 역할로서도 VNL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표팀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감독과 함께하는 만큼 훈련 분위기도 이전과 달랐다며 라바리니 감독 합류 이후 풍경을 설명했다. 김수지는 “외국인 감독님이셔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리액션이 바로바로 나온다. 잘했을 때나 뭔가 안 됐을 때나 그에 맞는 리액션이 나온다. 그런 점도 재미있다”라며 “한 번씩 감독님이 장난도 치셔서 훈련 분위기도 생각 이상으로 좋았다”라고 전했다.

대표팀은 라바리니 감독과 오랜 시간 함께 훈련하지는 못했다. 대표팀은 4월 28일 먼저 소집됐고 라바리니 감독은 5월 7일 입국했다. 약 10일 정도 함께 훈련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김수지는 VNL을 통해 라바리니 감독의 스타일에 바르게 적응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외국인 감독님인 만큼 그동안 국내에서 해오던 것과는 다른 면이 있다. 그걸 빨리 익히는 게 가장 중요하다. 새로운 플레이를 잘 익힌다면 이후 세계적인 강팀들과 맞붙을 때도 더 좋아지리라 생각한다.”

끝으로 김수지는 “감독님이 합류하고 오랜 시간 함께하지 못해 아직 어수선한 면은 있다. 하지만 감독님도 그렇고 선수들도 그렇고 새로운 도전이다.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마음가짐도 다르게 해서 즐겁게 경기하고 오겠다”라고 VNL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인천국제공항/ 서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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