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공유 페이스북공유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 스크랩하기
김하경, 임의탈퇴 해지 이후 IBK 합류…팀 훈련 함께할 예정
김우재 감독 “김하경, 백업 세터 역할 기대”
서영욱(seoyw92@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9-06-03 12:56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김하경(23)이 IBK기업은행에 합류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하경을 임의탈퇴 선수에서 해지한다고 공시했다. IBK기업은행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김하경은 29일 구단 숙소에 들어와 곧장 훈련에 합류했다고 한다.

김하경은 2014~2015시즌 V-리그 여자부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2순위로 IBK기업은행에 지명됐다. 데뷔 시즌 세 경기 출전에 그친 김하경은 2015~2016시즌 백업으로 18경기(25세트)를 소화했다. 2016~2017시즌이 끝나고 김하경은 임의탈퇴선수로 공시됐고 이후 대구시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IBK기업은행은 염혜선이 팀을 떠나면서 이나연을 받쳐줄 백업 세터가 필요했다. 김우재 감독은 이를 위해 부임 직후 김하경이 복귀해 이 부분을 메워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우재 감독은 <더스파이크>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김주향을 비롯해 변지수, 문지윤, 최수빈까지 백업 선수들을 끌어올리려 한다”라며 “백업 세터는 팀 연습에서도 꼭 필요하다. 이번에 합류할 김하경도 기존 백업 선수들과 함께 키워보려 한다”라고 운영 방향을 전했다.

복귀하기까지 과정도 들을 수 있었다. 김 감독은 “다시 함께해볼 생각이 없냐고 물어봤다. 본인도 다시 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 팀 생각만 할 수는 없었다. 김하경이 속한 대구시청에 세터가 한 명뿐이라 곧장 데려오기보다는 조율하고 대체자를 이야기했다. 이윤주가 대구시청으로 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김하경 몸 상태가 곧장 훈련에 합류하는 데도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대구시청에서 계속 운동을 해왔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대구시청에서 계속 운동을 했기 때문에 바로 훈련에 합류하는 데 문제는 없었다”라며 “몸 상태도 다시 체크했다. 본인이 훈련할 걸 생각해서 숙소에 오자마자 야간에 개인 훈련도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김하경의 정신적인 면도 높이 샀다. 김 감독은 “다시 프로에 온 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 중인 것 같다”라며 “실업 무대를 갔다가 돌아와서 이번에는 더 오래 프로 생활을 해보겠다는 마음이 있는 것 같다. 좋은 효과라고 본다”라고 김하경의 마음가짐을 전했다.


사진/ 더스파이크_DB(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점프몰

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