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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공격 이끈 성균관대 임성진 “6강 간절해, 꼭 우승하고 싶다”
서영욱(seoyw92@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9-06-08 16:41

[더스파이크=용인/서영욱 기자] 성균관대 임성진(194cm, 2학년, WS)이 공격을 주도하며 성균관대 승리를 이끌었다.

임성진은 8일 용인 명지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배구 U-리그 명지대와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임성진은 팀에서 가장 많은 17점을 올리며 공격에서 중심을 잡았다. 공격 성공률도 68%로 높았고 2~3세트에는 상대 추격 분위기마다 흐름을 끊는 득점을 올렸다. 임성진의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한 성균관대는 5승 4패, 승점 16점을 올려 6강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경기 후 임성진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만큼 좋게 마무리하자는 마음으로 준비를 많이 했다. 명지대가 올 시즌 많이 올라와서 쉽지 않은 경기가 되리라 생각했다”라며 “우리가 못한 부분도 많았지만 3-0으로 이겨서 기분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임성진은 직전 중부대전에 이어 이날도 1세트보단 이후 세트에서 경기력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였다. 중부대전에서는 2세트까지 공격 성공률이 40%에 못 미쳤지만 50%에 근접한 기록으로 마쳤고 이날도 1세트 3점에 그쳤지만 이후 두 세트에서 14점을 올렸다.

임성진 역시 “요새 드는 생각이지만 몸이 조금 늦게 풀리는 것 같다”라며 “그래서 몸 풀 때도 최대한 더 끌어 올려서 경기에 임하는데 생각보다 안 풀리는 면도 있다. 몸 풀 때부터 그 점을 염두에 두고 있다”라고 인정하며 어떤 식으로 준비하는지를 덧붙였다.  

이날 승리로 성균관대는 6강 경쟁에서 확실히 우위에 섰다. 성균관대는 경기대에 승점은 앞서지만(경기대 승점 15점) 승수에서 밀려 6위에 머물렀다. 7위 홍익대에는 승수도 1승 앞서고 승점도 2점이 많다. 6강 경쟁에서 앞서나갔지만 임성진은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오늘 경기 전까지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지면 힘든 상황이었다. 반대로 모두 이기면 올라간 확률이 커졌다. 아직 한 경기 남았으니 방심하지 않고 준비 잘해서 꼭 6강에 올라가고 싶다.”

 


 

지난해 대학리그 신인상을 차지한 임성진은 지난해와 올해를 비교했을 때 책임감이 늘었다고 전했다. 그는 “1학년 때는 코트에 있는 것만으로도 부담되고 압박감이 컸다. 당시에는 형들도 옆에서 도와준 부분이 많았다”라고 1학년 시절을 돌아봤다. 이어 “올해는 후배도 생겼다. 나도 책임감을 가지고 역할을 해줘야 한다. 책임감이 생기니 더 잘되는 것 같다”라고 2학년이 되며 느낀 차이점을 설명했다.

경기 내적인 면에서의 변화도 들을 수 있었다. 임성진은 “올해는 경기 중에 여유가 생긴 것 같다. 1학년 때는 경기하는 게 마냥 힘들었지만 지금은 좀 더 생각하면서 배구를 하게 됐다”라고 차이점을 들었다.

팀 전체적인 경기력에 대해서는 “리시브 라인은 작년과 올해 변화가 없는 만큼 비슷한 것 같다”라며 “공격의 경우는 이제 나도 학년이 올라가면서 성장했고 형들도 열심히 훈련하면서 는 부분이 있다. 작년보다 좋아진 것 같다”라고 공격과 리시브 측면을 나누어 언급했다.

임성진은 지난해 신입생으로 팀의 해남대회 우승과 챔피언결정전을 이끌었지만 올해는 더 많은 결과물을 얻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꼭 플레이오프에 가고 싶다”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어 “방학 때 열리는 1차 대회(인제 대회)는 21세이하청소년대표팀 일정 때문에 결장한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이 잘해서 꼭 우승했으면 좋겠다. 2차 대회(해남 대회)는 함께하는 만큼 같이 열심히 해서 우승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대학리그 우승을 향한 열망도 마지막으로 내비쳤다. 성균관대는 지난해 6위로 플레이오프 막차에 올라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중부대에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임성진은 “올해 남은 경기는 웬만하면 다 이기고 싶다. 우승하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라며 “올해는 뭔가 하나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있다. 꼭 우승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용인/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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