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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재활 중’ 양효진이 전한 각오 “코트에 나서고 싶은 마음 크다”
서영욱(seoyw92@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9-06-12 23:59
[더스파이크=용인/서영욱 기자] “하루빨리 재활을 마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어요.”

양효진은 지난 3월 8일, 훈련 도중 입은 왼쪽 손가락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수술로 2018~2019시즌 V-리그 마지막 경기를 결장한 양효진은 부상 직후 완전한 회복까지는 약 4개월이 소요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었다. 재활을 위해 꾸준히 이름을 올리던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하지 못했다.

12일 용인 현대건설 연습체육관에서 만난 양효진은 재활 훈련에 열중하고 있었다. 양효진은 수술한 손가락 재활 훈련과 함께 좋지 않았던 어깨 상태를 끌어올리는 중이었다.

양효진은 “손가락 수술 이후 해당 부위 재활 중이다. 어깨 상태도 조금 안 좋아서 어깨 보강 운동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볼 운동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다. 이제 두 번 정도 볼 훈련을 했다. 오랜 기간 쉬었기 때문에 현재 몸 상태가 어떻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다”라며 “최대한 몸 상태를 끌어올리도록 훈련을 이어가야 할 것 같다”라고 최근 어떻게 훈련을 진행 중인지 덧붙였다.

양효진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대표팀 주전 미들블로커로 활약했지만 이번 비시즌은 손가락 수술과 재활로 함께 하지 못했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2019 FIVB(국제배구연맹)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일정을 소화 중인 가운데, 양효진과 김수지가 부상으로 빠진 대표팀 주전 미들블로커 자리는 이주아와 박은진 등 젊은 선수들이 채우고 있다.

최근 대표팀의 VNL 경기를 보고 있는지 묻자 양효진은 “시간대가 안 맞을 때도 있어서 모든 경기를 챙겨보지는 못하지만 영상이 올라오면 보곤 한다”라며 “좀 더 유심히 보게 되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대표팀에서 워낙 많은 경기를 소화한 양효진이지만 대표팀 최초로 외국인 감독이 지도한다는 점에서 양효진도 평소와 다른 느낌이 든다고 전했다. “작전 타임이나 경기 흐름에 관해 이야기할 때 어떤 식으로 하시는지 보게 된다. 대표팀에 차출된 선수들도 배울 점이 많다고 이야기한다. 아무래도 궁금한 점이 생기게 된다.”

대표팀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양효진은 하루빨리 정상 컨디션으로 코트에 복귀하고 싶다는 의지도 전했다. 그는 “지난 시즌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도 못 뛰고 수술했다. 지금 대표팀 경기도 그렇고 TV로 보니까 뛰고 싶은 마음이 다른 때보다 더 크다”라며 “재활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빨리 좋은 경기력을 다시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 더스파이크_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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