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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시아드] 블로킹에 당한 한국, 스위스에 0-3 패…10위 마무리
서영욱(seoyw92@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9-07-14 11:32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한국이 스위스에 패하며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장영기 감독대행이 이끄는 한국 유니버시아드배구대표팀은 13일 저녁(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린 제30회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스위스와 9위 결정전에서 세트 스코어 0-3(15-25, 25-27, 17-25)으로 패했다. 한국은 10위로 이번 유니버시아드를 마쳤다. 한국은 직전 유니버시아드에서는 13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스위스 블로킹에 고전했다. 이날 한국은 블로킹에서 1-14로 크게 뒤졌다. 서브에서도 1-6으로 뒤지며 어려운 경기를 펼칠 수밖에 없었다. 공격에서도 이전까지 활약하던 주 공격수들이 부진했다. 김정호(KB손해보험)와 홍상혁(194cm, 한양대3, WS)이 각각 4점, 5점에 그쳤다. 박창성(200cm, 한양대3, OPP)이 12점으로 분전했고 2세트 교체 투입 이후 3세트 선발로 나선 정태현(194cm, 경기대4, WS)이 8점으로 박창성 다음으로 많은 득점을 올렸다.

스위스에서는 쿠엔틴 젤러가 15점, 루카 울리치가 14점을 올렸고 이브 로스도 13점을 보탰다. 로스는 블로킹 4개, 젤러는 서브 에이스 4개를 기록했다.

1세트 초반은 스위스가 앞서가면 한국이 따라가는 양상이었다. 한국은 홍상혁과 구본승(194cm, 경희대3, OPP)의 득점 등을 묶어 추격했다. 스위스는 로스의 득점을 시작으로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15-14에서 연속 4득점으로 격차를 벌렸고 한국은 막판 연이은 범실로 격차를 좁히지 못한 채 1세트를 내줬다.

2세트는 초반 접전 이후 한국이 먼저 분위기를 잡았다. 12-12에서 정태현 득점과 박창성 서브 에이스로 15-12로 앞섰다. 하지만 스위스도 연속 득점으로 곧장 동점을 만들었다. 접전 양상은 2세트 막판까지 이어졌고 승자는 스위스였다. 25-25에서 니콜라 본 부르크와 로스의 연속 블로킹으로 2세트도 잡아냈다.

스위스는 3세트 초반 잠시 리드를 내줬지만 젤러의 서브 에이스를 기점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스위스는 상대 범실과 블로킹 등을 묶어 격차를 벌렸고 젤러의 득점으로 20-12까지 앞섰다. 한국은 세트 막판 뒤늦게 추격에 나섰지만 크게 벌어진 격차를 따라가기엔 역부족이었다. 한국은 이리안 미카에게 마지막 득점을 내주며 패했다.


사진=더스파이크_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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