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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현장’ 의정부시를 뜨겁게 달군 제2회 KB손해보험 클럽 배구대회
서영욱(seoyw92@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9-07-14 18:56

[더스파이크=의정부/서영욱 기자] 2회째를 맞은 KB손해보험 클럽 배구대회가 즐거움 속에 진행됐다.

14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의정부시와 KB스타즈가 함께하는 제2회 전국 청소년클럽 배구대회’가 열렸다. 13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13일 고등부 예선전을 진행했고 14일 고등부 결선 토너먼트와 중등부 경기가 열렸다. 대회는 9인제 룰을 적용해 진행됐다.

2회째를 맞은 KB손해보험 클럽 배구대회는 지난해보다 커진 규모 속에 진행됐다. 올해에는 전국 고등학교 단일팀 22팀, 남대부 네 팀, 여대부 네 팀, 남중부 두 팀까지 총 32개 팀이 참가했다. 지난해 대회에서 남고부와 여고부 포함 14개 팀이 참가했던 것과 비교하면 확연히 늘어났다. 현장을 찾은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학생들의 반응이 좋다. 여러 가지 체험을 해보고 싶은 학생들이 많은데 그럴 기회가 많지 않다. 그래서 이런 청소년 대회에 더 많이 참가하는 것 같다”라고 좋은 호응에 관해 설명했다. KB손해보험과 의정부시체육회는 내년 대회를 위한 구상도 이미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열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의정부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의정부배구협회는 현장을 찾아 각종 행정과 진행 관련 업무를 돕고 있고 의정부시체육회 역시 준비 단계부터 상당히 많은 도움을 줬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의정부시 차원에서도 청소년 대회를 긍정적으로 보면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엘리트 선수들이 아닌 클럽 선수들의 경기였지만 열기는 웬만한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에 뒤지 않았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체육관 밖에서도 연습을 멈추지 않았다. 경기 중에는 같은 팀원이 실수하더라도 화내지 않고 격려했다. 선수들은 몸을 아끼지 않으며 코트 곳곳에 몸을 던졌고 득점 이후에는 함께 모여 멋진 세리머니도 했다. 학생들은 시상식에서 특유의 세리머니를 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비록 1위가 아니더라도 학생들은 즐거움을 드러내며 대회를 즐겼다.  

 


 

김보호 KB손해보험 유소년·청소년 클럽 감독의 소감도 들을 수 있었다. 김 감독은 이번 대회를 전반적으로 구성했고 KB손해보험 유소년·청소년 클럽을 이끌고 대회에도 참가했다. 김 감독은 “구단과 경기도교육청, 의정부시체육회 등 도움을 준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김 감독은 “1회 대회는 경기도 북부 위주로 진행됐다. 올해는 구단과 의정부시 협조로 규모가 커졌고 관심도 올라갔다”라고 최근의 긍정적인 움직임을 언급했다.

김 감독은 이런 순수 아마추어 차원의 대회가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김 감독은 “현장에서 배구 저변이 확대되는 게 느껴진다고 이야기를 많이 한다. 학생들도 젊음과 열정을 배구를 통해 발산하고 싶어한다”라며 “아쉬운 건 이런 걸 보여줄 대회가 많지 않다. 고교레벨 이상은 특히 없다. 이런 대회가 늘어났으면 한다”라고 행정적 차원에서 지원도 뒷받침되기를 희망했다.  

 


 

한편 22팀이 참가해 가장 치열한 열전을 펼친 고등부에서는 배명고가 부용고를 2-0으로 꺾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두 팀의 결승전은 엄청난 환호 속에 진행됐다. 의정부에 위치한 부용고는 홈 코트의 이점을 살려 압도적인 응원 속에 경기를 펼쳤다. KB손해보험 클럽 대회에 올해 처음 출전한 배명고는 강력한 공격으로 맞대응했고 첫 출전에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부용고는 2연패 문턱에서 아쉽게 좌절했다.  

 

 


 

 

 

 



 

사진=KB손해보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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