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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KE인터뷰] 재활 마친 김인혁 "몸이 좋아지고 있어요”
한국전력 연습경기중 가장 뛰어난 경기력 발휘
서영욱(seoyw92@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9-07-18 22:04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감독님이 상황에 맞는 공식대로 플레이하라고 이야기를 많이 하세요.”

한국전력 김인혁(24)의 2018~2019시즌은 우여곡절이 많았다. 시즌 개막을 코앞에 두고 갑작스럽게 팀을 떠나 잡음을 일으켰다. 그는 시즌 개막 후 한 달 정도 지난 2018년 11월 12일 팀에 돌아왔다. 한국전력의 2라운드 다섯 번째 경기였던 2018년 11월 24일 OK저축은행전에서야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복귀 후 김인혁은 주전 윙스파이커로 꾸준히 출전하며 활약했지만 이번에는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1월 15일 삼성화재전에서 비골 골절 및 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데뷔 시즌인 2017~2018시즌에도 왼손 골절로 21경기 출전에 그쳤던 김인혁은 2년차 시즌도 13경기 출전으로 마쳐야 했다.

수술 후 재활에 매진한 김인혁은 다시 건강한 몸 상태로 비시즌을 치르고 있다. 김인혁은 18일 수원 KB손해보험 인재니움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 연습경기에도 출전했다. 김인혁은 리시브에서 안정감을 보이며 팀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후 만난 김인혁은 “재활은 무사히 마쳤다. 아픈 곳도 없다. 다시 다치지 않으려고 웨이트 트레이닝도 많이 하고 있다. 몸 상태는 이전보다 더 좋아지고 있는 느낌이다”라고 최근 몸 상태를 전했다.

긴 재활 시기를 보낸 김인혁은 팀에 빨리 보탬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힘든 시간을 견뎠다고 돌아봤다. 우선 김인혁은 “수술 이후 깁스를 5주 정도 하고 있었다. 재활할 때는 깁스를 풀었지만 걷는 게 불편했다”라며 “움직임이 적었던 탓에 몸이 굳어 다시 움직이고 플레이에 필요한 몸의 각도를 만드는 게 가장 힘들었다”라고 재활 중 가장 힘들었던 점을 설명했다.

이어 “휴가가 끝나고 다른 팀원들이 운동하는 걸 보면서 나도 빨리 몸을 만들고 도움이 돼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런 마음가짐을 안고 재활에 임했고 견뎠다”라고 재활 당시 마음가짐을 언급했다.

 



복귀 후 장병철 감독으로부터 어떤 조언을 받았는지도 들을 수 있었다. 김인혁은 “감독님이 공식적인 배구를 강조하신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관한 설명을 덧붙였다. 김인혁은 “경기 중에 펼쳐지는 상황에 맞는 공식이 있으니 그것대로 하라고 이야기하신다”라며 “수비부터 리시브, 블로킹까지 다양한 방면에 걸쳐 자세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신다”라고 말을 이었다.

돌아온 김인혁은 최근 연습경기에서 가장 뛰어난 경기력을 보이는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한국전력 내에서도 김인혁이 복귀 후 몸 상태가 더 좋은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이 말을 전해 들은 김인혁은 “아직 잘 모르겠다”라고 웃어 보였다. 이어 “그렇게 봐주신다면 감사할 따름이다. 이번 비시즌은 공격보다도 후방 수비에 중점을 두고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이번 비시즌 어떤 면에 중요성을 두고 있는지도 덧붙였다.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안 김인혁이 가장 강조한 두 가지는 수비와 건강이었다. 앞서 비시즌 준비에 있어 수비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힌 김인혁은 “비시즌 초점은 수비 향상에 있다. 수비에 목표를 두고 계속 연습할 생각이다”라고 재차 언급했다.

건강은 차기 시즌 목표와 연관되어 있었다. 김인혁은 “다음 시즌은 최하위에서 벗어나 중상위권으로 올라가고 싶다”라고 팀 차원에서 목표를 말하며 “데뷔 후 두 시즌 모두 다쳤다. 이번에는 안 다치고 끝까지 팀원들과 잘 마무리하고 싶다”라고 건강한 시즌을 보낼 것을 다짐했다.


사진=더스파이크_DB(홍기웅,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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