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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회] ‘정성규-이준 26점’ 홍익대, 경희대 3-0 완파하고 결승 진출
서영욱(seoyw92@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9-07-30 16:52
[더스파이크=인제/서영욱 기자] 홍익대가 인제대회 결승전에서 인하대와 만난다.

홍익대는 30일 강원도 인제 원통체육관에서 열린 2019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 인제대회(이하 인제대회) 남대 1부 경희대와 준결승에서 세트 스코어 3-0(25-21, 25-19, 25-20)으로 승리했다. 홍익대는 먼저 결승전에 진출한 인하대와 31일 인제대회 우승컵을 두고 다툰다.

홍익대는 상대 범실과 함께 이준(191cm, 1학년, WS)-정성규(191cm, 3학년, WS)로 이어지는 원투펀치가 각각 13점씩 올리며 활약했다. 이준은 공격 성공률도 75%(12/16)에 달했다. 홍익대는 블로킹에서도 9-3으로 우위를 점했다.

경희대는 청소년대표팀에서 돌아온 김우진(193cm, 1학년, WS)과 신승훈(194cm, 1학년, S)을 모두 출전시켰지만 기대한 효과를 보지 못했다. 김우진은 5점, 공격 성공률 33%에 그치는 등 컨디션 난조를 보였고 신승훈도 호흡이 완벽하지 않았다. 경희대는 세터와 공격수 호흡이 경기 내내 흔들렸고 범실로만 31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경희대는 청소년대표팀에서 복귀한 김우진을 곧장 선발 윙스파이커로 내세웠다. 알렉스(198cm, 4학년, MB/OPP)는 다시 미들블로커로 출전했다. 먼저 분위기를 잡은 건 홍익대였다. 홍익대가 도망가면 경희대가 추격하는 양상이었다. 경희대는 잦은 범실로 흔들렸고 홍익대는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세트 중반 경희대는 전준영(195cm, 3학년, MB) 블로킹과 김우진 서브 에이스로 16-16 동점까지 이르렀지만 범실로 다시 쉽게 점수를 내줬다. 홍익대는 정진혁(188cm, 1학년, S) 서브 에이스와 이준 블로킹으로 격차를 순식간에 벌렸고 이준의 마지막 득점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역시 경희대는 잦은 범실과 공격수-세터의 불안한 호흡으로 끌려갔다. 홍익대는 이준과 정성규가 득점을 주도하며 초반 격차를 이어갔다. 경희대도 김우진 득점을 앞세워 추격을 이어가 2점차까지 좁히는 데 성공했다. 추격당하는 상황에서 정성규 서브가 빛났다. 홍익대는 정성규 서브 에이스에 더해 상대 흔들린 리시브를 다시 득점으로 연결해 격차를 벌렸다. 다시 5점차 리드를 잡은 홍익대는 상대 서브 범실로 2세트도 따냈다.

벼랑 끝에 몰린 경희대는 다시 인제대회 대부분을 치른 라인업으로 돌아왔다. 알렉스가 아포짓 스파이커로 나왔고 구본승(194cm, 3학년)과 김인균(190cm, 2학년)이 윙스파이커를 이뤘다. 하지만 이번에도 초반 리드는 홍익대 쪽이었다. 블로킹 2개로 홍익대가 9-6으로 앞섰다. 경희대는 미들블로커에 국모세(196cm, 2학년) 대신 이수민(200cm, 1학년)을 투입하는 등 라인업 변화로 반격에 나섰지만 동점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경기는 세트 막판 급격히 기울었다. 홍익대는 정성규가 득점을 꾸준히 올렸고 경희대는 세터와 공격수 호흡이 다시 흔들렸다. 홍익대는 여유로운 격차 속에 상대 서브 범실을 마지막으로 3세트도 승리했다.


사진=인제/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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