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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U19] '4강 이상 목표' 강수영 유스대표팀 감독 "모든 준비는 끝났다"
U19대표팀, 한국 시간으로 22일 나이지리아와 첫 경기
이정원(ljwon0523@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9-08-18 22:47
[더스파이크=이정원 기자] 강수영 감독이 튀니지로 떠나기 전 강렬한 출사표를 남겼다.

강수영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배구 유스 대표팀은 오는 21일부터 튀니지에서 열리는 2019 세계유스남자U19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한국은 직전 2017 세계유스남자선수권에서 4위에 올랐다. 당시 임동혁(대한항공)과 임성진(성균관대)이 좌우 쌍포를 이뤄 세계를 놀라게 했다.

한국은 지난 7월 23일 소집 이후 대학과 프로팀을 오가며 연습 경기를 치렀다. 모든 준비를 마친 한국은 18일 밤 튀니지로 떠났으며 한국 시각으로 22일 새벽 2시 30분 나이지리아와 첫 경기를 가진다. 이번 대표팀 역시 지난 2018년 이란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유스남자U18선수권대회에 이어 남성중 강수영 감독이 이끈다. 

강수영 감독은 출국 전 <더스파이크>와 전화 통화에서 "모든 준비는 끝났다. 선수들이 안 다치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동영상 채널을 통해 상대 분석을 하긴 했다. 하지만 많은 분석을 하는 것은 조금 어려웠다. 대회를 치르면서 빠른 시간 안에 상대를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출국 소감을 말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러시아, 미국을 포함해 도미니카공화국, 나이지리아와 함께 D조에 편성됐다. 강수영 감독이 가장 경계하는 국가는 어디일까.

"영상을 보니 러시아와 미국은 여전히 강한 거 같다. 그로 인해 나이지리아와 도미니카공화국을 이기는 게 반드시 중요하다"라고 말한 강수영 감독은 "하지만 경기는 열어봐야 알고 유스 대회는 변수가 많다. 상대뿐만 아니라 우리도 변수를 조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강수영 감독이 변수를 조심해야 한다고 말한 이유는 지난 아시아유스선수권에 대한 아픈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일본과 결승전에서 먼저 1세트를 따냈으나 이후 2, 3, 4세트를 내리 내주며 1-3으로 패했다. 약 19년 만에 우승을 노렸으나 집중력 부족으로 우승을 놓친 한국이었다. 강수영 감독에게는 아직도 그날의 아픔이 마음속에 있었다.  

강수영 감독은 "지난 아시아유스선수권에서도 준결승전까지는 잘했다. 결승전에서 무너졌다. 우리 선수들은 방심만 안 하면 괜찮다"라면서 "항상 선수들에게 강조한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고. 승패를 떠나서 기본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또한 지더라도 경기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임동혁, 임성진, 최익제(KB손해보험)가 뛰던 2년 전보다는 선수층이 약하다는 평가도 있다"라며 "하지만 우리는 끝까지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강수영 감독은 이번 대회 키플레이어로 리베로 장지원(남성고, 180cm)을 뽑았다. 장지원은 대표팀 내 유일한 리베로 자원이다. 강수영 감독은 "우리 팀 유일한 리배로 자원이다. 서브 리시브나 디그에서 팀에 큰 힘을 보태줬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강수영 감독은 "지난 아시아유스선수권 경험을 토대로 선수들이 자신감도 찾고 성장을 했다고 본다"라고 말한 뒤 "이번에는 대학, 실업, 프로팀하고 연습 경기도 많이 했고 선수들의 컨디션도 올라왔다. 작년보다 더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4강 혹은 우승을 목표로 삼고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말했다.

남자 19세이하유스대표팀 최종 엔트리
세터: 김태원(186cm, 제천산업고3), 이현승(191cm, 남성고3)
아포짓 스파이커: 이현진(195cm, 남성고3) 
윙스파이커: 최여름(190cm, 인하사대부고3), 박승수(195cm, 경북사대부고3), 정한용(196cm, 제천산업고3), 홍동선(200cm, 송산고3), 박유현(182cm, 제천산업고3)
미들블로커: 배하준(199cm, 경북사대부고3), 김우겸(197cm, 수성고3), 함동준(197cm, 속초고2)
리베로: 장지원(180cm, 남성고3) 

사진_더스파이크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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