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공유 페이스북공유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 스크랩하기
[男U19] ‘해냈다’ 한국, 미국에 3-1 역전승… 대회 첫 승 신고
주포 정한용, 32득점-성공률 66.67% 맹활약
이광준(kwang@thespike.co.kr)
기사작성일 : 2019-08-23 02:42
[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한국이 강적 미국을 잡아내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한국 남자유스배구대표팀은 23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튀니지 튀니스에서 열린 2019 U19 세계남자유스배구선수권대회 조별 예선 미국과 경기에서 3-1(25-27, 25-17, 25-20, 25-22)로 승리했다.

미국은 세계 남자배구 최대 강국 중 하나다. 넓은 선수층과 뛰어난 신체조건을 자랑하는 팀이다. 그런 팀을 상대로 한국은 매서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한국은 지난 22일 나이지리아와 대회 첫 경기에서 0-3으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이번 승리로 인해 한국은 상승세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블로킹과 서브 모두 압도한 한국이다. 블로킹 8-6, 서브에이스 8-3으로 앞섰다. 무엇보다 범실 관리가 뛰어났다. 한국은 나이지리아와 경기에서 세트 당 9개에 가까운 범실을 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4세트 동안 단 11개에 그쳤다. 미국은 범실 25개로 많았다.

주포 정한용(196cm, 제천산업고3, WS)이 무려 32점을 홀로 몰아쳤다. 블로킹 2개, 서브에이스도 2개를 잡아냈다. 공격성공률도 66.67%로 매우 뛰어난 결정력을 발휘했다.

뒤이어 윙스파이커 박승수(195cm, 경북사대부고3)가 16점, 공격성공률 52.17%로 뒤를 받쳤다. 박승수는 블로킹을 3개(서브에이스 1개)나 잡아내는 활약을 펼쳤다.

한국은 1세트를 듀스 끝에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1세트 24-22로 우위를 점했지만 이내 동점을 허용하며 역전 당했다. 지난 나이지리아전 2, 3세트에 이어 무려 세 차례 연속 듀스 패배였다. 

그러나 무너지지 않았다. 한국은 2세트 뛰어난 공격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미국은 범실이 점점 많아지면서 무너졌다. 결국 한국은 2세트를 만회하며 세트스코어 동률을 맞췄다. 이후 3, 4세트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값진 승리를 맛봤다.

1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의 다음 상대는 러시아다. 한국이 미국전 승리에 이어 러시아도 제압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한국과 러시아 경기는 24일 오전 0시 30분에 시작된다.


사진_FIVB
<저작권자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점프몰

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