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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이다영 합류’ 女 대표팀 월드컵 최종 엔트리 발표
서영욱(seoyw92@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9-08-27 17:28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9월에 있을 여자배구 월드컵에 나설 선수명단이 공개됐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 FIVB(국제배구연맹) 여자배구 월드컵(이하 월드컵)에 나설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월드컵은 9월 14일부터 29일까지 일본에서 열린다.

이번에 공개된 최종 엔트리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이다영과 박정아의 합류다. 이다영은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 부임 이후 꾸준히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고 주전 세터로 낙점돼 꾸준히 경기에도 나섰다. 2020 도쿄올림픽 대륙간 예선전에도 나설 예정이었지만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중도 하차했고 제20회 신한금융 서울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이다영은 최근 연습경기에도 나서는 등, 몸 상태가 상당히 호전됐고 다시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이다영 재합류는 라바리니 호에 가장 반가운 소식 중 하나이다. 이다영은 라바리니 감독 부임 이후 가장 오랜 시간 대표팀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다. 라바리니 감독이 구상하는 경기 운영을 현시점에서 가장 잘 소화할 수 있는 선수이다. 부상 복귀 이후 실전 감각 회복이 필요하고 공격수와 호흡을 다시 맞춰야 하지만 가장 신뢰를 주는 세터 자원임은 분명하다. 블로킹 능력도 좋아 이 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다영이 합류하면서 세터진은 이다영과 염혜선으로 꾸려졌다. 염혜선은 아시아선수권에서 주전으로 꾸준히 경기에 나서 대표팀에서 입지를 늘렸다.

박정아는 라바리니 감독 부임 이후 처음 대표팀에 합류했다. 박정아는 시즌을 마치고 발목 수술을 받아 그간 대표팀에 뽑히지 못했다. 하지만 시기의 문제였을 뿐 박정아가 부상을 회복한 이후에는 대표팀에 다시 차출될 것이라는 건 예상 가능했다.

박정아는 아포짓 스파이커 자리에 고민이 이어지고 있는 여자 대표팀에 새로운 선택지를 줄 수 있다. 박정아는 2018 FIVB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당시 김연경에 버금가는 공격력을 선보였다. 신장과 힘에 강점이 있기 때문에 해외 강팀과 맞붙었을 때도 본연의 공격력을 보여줄 수 있다.

윙스파이커에서는 표승주가 빠지고 강소휘가 합류한 게 달라진 점이다. 강소휘도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부터 차출되는 등, 라바리니 감독으로부터 눈도장을 받았다. 하지만 복부 부상으로 올림픽 대륙간 예선전에는 빠졌다. 강소휘는 VNL에서 강력한 서브와 공격력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 외에 미들블로커에서 이주아가 빠지고 추가 합류 없이 양효진, 김수지, 박은진까지 세 명으로만 구성된 게 이번 월드컵 최종 엔트리의 특징이다.

대표팀은 9월 1일 진천 선수촌으로 모여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2019 여자배구 월드컵 최종 엔트리 14인
세터: 이다영(현대건설), 염혜선(KGC인삼공사)
아포짓 스파이커: 김희진(IBK기업은행), 박정아, 하혜진(이상 한국도로공사)
윙스파이커: 김연경(엑자시바시), 이재영(흥국생명), 이소영, 강소휘(이상 GS칼텍스),
미들블로커: 김수지(IBK기업은행), 양효진(현대건설), 박은진(KGC인삼공사)
리베로: 오지영(KGC인삼공사), 김해란(흥국생명)


사진=더스파이크_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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