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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데이] IBK 김우재 감독 "김희진은 아포짓 스파이커로 시작한다"
이정원(ljwon@thespike.co.kr)
기사작성일 : 2019-10-17 14:06
[더스파이크=리베라호텔/이정원 기자] "김희진은 올 시즌 아포짓 스파이커 고정이다."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가 17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진행됐다. 각 팀 감독과 대표 선수 6인, 뒤이어 각 팀 외인들이 자리에 참석했다. 지난 8일 앳킨슨의 대체 선수로 합류한 한국도로공사 테일러는 참가하지 않았다. 

공식적인 미디어데이 행사에 앞서 사전 인터뷰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IBK기업은행 김우재 감독은 미디어데이에 대한 남다른 감정을 드러냈다. 김우재 감독은 지난 4월, IBK기업은행 창단 감독 이정철 감독을 대신해 제2대 IBK기업은행 감독으로 부임했다. 김 감독은 30여 년 동안 지도자 생활을 했지만 프로 팀 감독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프로 팀 감독으로서 첫 번째 시즌을 맞는다. 비시즌 국가대표 선수들이 많이 차출돼 팀 분위기가 어수선했다. 선수들의 분위기를 다잡고, 정리하는 데 많은 노력을 했다. 열심히 훈련했다"라고 첫 운을 땠다. 

김우재 감독은 김희진 활용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희진은 그간 미들블로커와 아포짓 스파이커 자리를 가리지 않고 뛰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아포짓 스파이커로 시즌을 출발한다. "김희진은 올 시즌 아포짓 스파이커 고정이다. 자신도 그게 편하다고 한다. 되도록이면 미들블로커로 보내지 않으려고 한다."

김희진의 포지션 이동으로 미들블로커 한자리가 남았다. 김수지의 짝으로 김우재 감독이 생각한 선수는 프로 3년 차 김주향이다. 김주향은 지난 4월 자유계약 선수(FA) 자격을 얻어 현대건설로 이적한 고예림의 보상 선수로 IBK기업은행에 왔다. 주로 윙스파이커 자리에서 뛰었지만 고교 시절 미들블로커 자리에서 뛰었기 때문에 문제 없다는 게 김 감독의 설명이다. 

김우재 감독은 "컵 대회 이후 많은 고민을 했지만 (김)주향이를 한 번 써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고등학교 때 뛰었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 속공, 이동공격, 큰 공격이 가능한 선수다. 연습 경기 때 투입을 시켜봤는데 생각 이상으로 잘 하더라. 주향이가 흔들리면 변지수, 김현지를 기용하려고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인 5순위로 입단한 최가은도 있다. 하지만 바로 경기를 투입하기엔 어려움이 있다. 최가은은 조금 더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에 경기에 넣을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어나이가 한국에서 시즌 2년 차를 맞는다. 지난 시즌보다 '체중이 늘었다', '공격력이 예전보다 못할 것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어나이의 몸상태는 괜찮다.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공격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믿는다. 선수들과 좋은 경기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한 뒤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더스파이크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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