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공유 페이스북공유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 스크랩하기
‘알짜 활약’ 우리카드 이수황 “감독님, 섬세히 알려주신다”
서영욱(seoyw92@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9-10-17 22:58
[더스파이크=천안/서영욱 기자] 우리카드 이수황이 중앙을 든든하게 지키며 팀의 2연승을 도왔다.

이수황은 17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1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수황은 1세트부터 5세트까지 모두 선발로 나오며 블로킹 3개 포함 9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유효 블로킹도 팀에서 가장 많았다(4개). 서브 에이스도 1개를 기록했다. 삼성화재와 올 시즌 첫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선발 미들블로커로 나온 이수황은 자신의 존재감을 이날도 드러냈다.

경기 후 이수황은 “첫 번째 경기를 잘했는데 오늘 우리가 1세트 너무 흔들렸다. 훈련 분위기도 좋았는데 리듬이 깨질까 걱정했다”라며 “2세트부터 다시 해보자고 했는데 선수들이 함께 뭉쳐서 이겨냈다. 시즌을 치르는 데 있어 약이 될 경기였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2018~2019시즌 도중 전역해 KB손해보험에 합류한 이수황은 비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우리카드로 이적했다. 컵 대회서부터 조금씩 경기력을 끌어올린 이수황은 정규시즌 첫 두 경기도 모두 선발 출전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수황은 “아직 많이 모자라다”라며 겸손한 답을 남겼다. 이어 “우리 팀에 경험 많은 미들블로커가 많다. 나도 경기에 나설 때는 말도 많이 하며 힘을 주려 한다. 감독님이 믿고 맡겨 주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분석한 대로 해보자고 했는데 잘 먹혔다. 팀에 더 보탬이 돼서 승리를 이끌겠다”라고 각오도 밝혔다.

이적 이후 신영철 감독으로부터 어떤 조언을 들었는지도 덧붙였다. 이수황은 “자세부터 많은 부분을 섬세하게 알려주신다. 상대 공격수 주 코스도 강조하신다. 잘 따라가려 한다”라며 “우리 팀이 미들블로커나 사이들 블로커 모두 좋은 팀이다. 내 역할만 잘한다면 괜찮다는 생각으로 임한다”라고 설명했다.

KB손해보험의 전신인 LIG손해보험 시절 한 시즌 한솥밥을 먹은 노재욱에 대해서도 말을 이었다. 이수황은 “재욱이가 워낙 좋은 세터라 속공 때리기에 편하다. 오늘도 초반에 많이 올려줬는데 못 때려서 미안했다”라며 “재욱이가 팀 이적 후 많은 면에서 도움을 준다. 마음도 잘 맞고 좋다. 트레이드됐을 때도 제일 먼저 연락이 왔다”라고 노재욱이 준 도움을 전했다.

끝으로 이수황은 “우리카드는 지난 시즌 봄 배구를 한 팀이다.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함께 훈련하며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역할만 충실히 하면 팀도 더 좋아지리라 생각한다”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사진=천안/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점프몰
인플레이

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