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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군인체전] ‘0-2→3-2’ 한국, 파키스탄에 역전승 거두고 2연승
서영욱(seoyw92@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9-10-21 17:06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한국이 극적인 역전승으로 2연승을 달렸다.

박삼용 감독이 이끄는 국군체육부대(상무)는 21일 중국 우한에서 열린 제7회 세계군인체육대회 배구 B조 파키스탄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19-25, 21-25, 25-17, 25-21, 15-12)로 승리했다. 한국은 1, 2세트를 먼저 내줬지만 내리 세 세트를 잡아내는 대역전승으로 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22일 네덜란드와 대회 세 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란과 첫 번째 경기에 이어 이날도 허수봉의 활약이 빛났다. 허수봉은 30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다. 함형진도 15점으로 활약했다. 3세트부터 함형진의 윙스파이커 파트너로 출전한 정수용도 14점을 보태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1세트 한국은 파키스탄에 초반 리드를 내주고 계속해서 끌려갔다. 3-3에서 3-6으로 벌어진 이후 한국은 한 번도 동점에 이르지 못했다. 배인호와 김재휘의 득점으로 추격은 이어갔지만 좀처럼 1점차까지 좁히지 못했다. 한국은 17-20에서 17-22로 벌어진 이후 더 추격하지 못한 채 1세트를 내줬다.

2세트는 초반 접전 이후 파키스탄이 리드를 잡았다. 한국은 9-10으로 뒤진 상황에서 범실과 서브 에이스로 실점해 끌려갔다. 한국은 김성민의 활약과 정수용 블로킹으로 16-17, 한 점 차로 추격했고 세트 막판까지 한 점 차 승부를 이어갔다. 하지만 한국은 연속 실점에 이어 서브 범실로 마지막 점수를 내주고 세트 스코어 0-2로 끌려갔다.

벼랑 끝에 몰린 한국은 3세트 초반 힘을 냈다. 함형진의 블로킹과 정수용의 득점 등이 나오며 8-2로 앞섰다. 이후 허수봉도 득점에 가세하며 리드를 이어갔다. 한국은 허수봉이 공격을 주도하며 10점차로 앞서기도 했다. 함형진의 득점으로 20점 고지를 밟은 한국은 이후 별다른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고 정수용의 마지막 득점으로 3세트를 가져왔다.  

4세트 한국은 0-3으로 출발했지만 안우재의 서브 에이스로 빠르게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허수봉과 정수용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해 세트 중반가지 3~4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한국은 16-15, 한 점 차로 쫓기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허수봉과 정수용의 활약으로 동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한국은 상대 범실에 힘입어 격차를 유지했고 허수봉이 마지막 득점을 올려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 초반은 접전이었다. 서로 리드를 주고받으며 어느 한 팀이 치고 나가지 못했다. 먼저 앞서 나간 건 한국이었다. 함형진이 공격 득점에 이어 블로킹도 잡아내며 한국이 7-5 리드를 잡았다. 파키스탄의 추격이 이어졌지만 함형진의 활약으로 동점을 내주지 않았다. 한국은 세트 막판 허수봉과 함형진이 연속 득점을 올려 14-11로 승기를 잡았고 상대 범실로 마지막 득점을 올려 역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더스파이크_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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