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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톡] 최태웅 감독의 험난한 출발 “신영석, 허리 문제로 결장”
외국인 선수 계약 진행 과정은 이번 주말 지나야 윤곽
서영욱(seoyw92@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9-10-29 18:35
[더스파이크=천안/서영욱 기자] 갈길 바쁜 현대캐피탈에 악재가 겹치고 있다.

29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의 1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현대캐피탈은 2연패 후 24일 KB손해보험전에서 시즌 첫 승을 챙겼고 한국전력은 개막 이후 4연패 중이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우승 후보로 평가되던 현대캐피탈이지만 출발이 좋지 않다. 에르난데스가 두 경기 만에 발목 부상으로 장기 결장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현재 현대캐피탈 프런트와 코치, 전력분석관 한 명이 대체 외국인 선수 물색을 위해 유럽으로 나간 상황이다. 에르난데스 이탈로 생긴 윙스파이커 공백은 박주형과 이시우가 메운다.

대체 선수 확보에 관해 묻자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아직 진전은 없다. 다행히 후보 선수들은 다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주는 지나야 할 것 같다”라고 답하며 “반지 원정대가 떠났다”라고 웃어 보였다.

이어 최 감독은 “현지에서 바로 결정하고 영입하는 건 아니다. 모든 선수를 확인하고 바로 진행할지, 다시 한국에 돌아와서 준비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 주는 지나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외국인 선수가 없는 가운데 오늘은 신영석도 결장한다. 최 감독은 “신영석이 3일 전에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다가 허리를 좀 삐끗해 상태가 별로 안 좋다. 오늘 경기장에 오지 않았다. 차영석이 대신 출전한다”라고 전했다. 최 감독은 “아직 확실하진 않지만 오래 걸리진 않을 것 같다. 본인이 오늘은 힘들 것 같다고 해서 숙소에서 치료하는 쪽으로 이야기했다”라고 신영석의 자세한 상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에르난데스 장기 결장과 이날 신영석 결장 등이 겹치는 등, 현대캐피탈은 험난한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더불어 전반적인 시즌 구상에도 문제가 생겼다. 내년 1월에 있을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전 기간에 리그가 모두 쉬는 여자부와 달리 남자부는 팀당 세 경기 정도씩을 치른다. 대표팀 차출이 많은 팀은 그때를 대비해 미리 승점을 쌓아야 한다. 현대캐피탈 역시 주축 선수가 다수 차출될 게 유력한 상황, 초반 레이스가 중요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최 감독은 “지금은 계획을 세우기보다 어떻게든 버텨서 승점 1점이라도 따야 한다는 생각이다”라고 마음가짐을 밝혔다.

맞상대하는 한국전력에 대해서는 “장병철 감독에게 웃는 게 웃는 게 아니라고 했다. 장병철 감독도 많이 속상해한다”라고 장병철 감독과의 이야기를 언급하며 “가빈은 경기 초반 정상 컨디션이면 그 높이를 막기 어렵다. 최대한 어렵게 볼이 올라가게 서브로 공략할 생각이다”라고 경기 내적인 준비에 대해 말했다.


사진=더스파이크_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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