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공유 페이스북공유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 스크랩하기
오켈로, 현대캐피탈 합류 예정…현 터키리그 세트당 득점 1위
비자, ITC 발급 남아…빠르면 22일 입국
서영욱(seoyw92@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9-11-12 12:12

사진: 트라이아웃 당시 다우디 오켈로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다우디 오켈로가 현대캐피탈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 구단 관계자는 12일 <더스파이크>와 전화통화에서 “다우디 오켈로와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라고 전했다. 현대캐피탈은 기존 외국인 선수 에르난데스가 발목 부상으로 2~3개월 이상 장기 결장이 불가피해 대체 외국인 선수를 찾았다. 현대캐피탈은 대체 선수 후보 중 한 명이었던 오켈로 영입을 위해 터키까지 찾아가 협상을 진행했고 계약을 맺는 데 성공했다.

오켈로와 입단 계약은 맺었지만 아직 이적 절차가 남아 당장 합류하지는 못한다. 국제 이적 동의서(ITC)와 비자 발급이 남아있다. 우간다 국적의 오켈로는 비자 발급이 끝나야만 한국으로 들어올 수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모든 절차가 끝나고 빠르면 22일에 입국할 것으로 예상했다. 22일 입국할 경우 현대캐피탈은 오켈로 없이 세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다만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입국 날짜가 늦어지는 것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오켈로는 24살의 젊은 선수로 신장은 204cm에 달한다. 2019 KOVO(한국배구연맹) 트라이아웃 사전 선호도에서 9위에 올랐지만 당시에는 지명되지 못했고 2019~2020시즌 터키 스포르 토토 소속으로 활약 중이었다. 터키리그에서 오켈로는 총 득점에서는 3위(107점)였고 세트당 득점으로는 6.29점으로 1위를 기록 중이었다. 소속팀 스포르 토토도 개막 이후 5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오켈로는 2018~2019시즌 플레브네스포르 소속으로 뛸 당시에도 정규시즌 총 450점을 올리는 등 상당한 공격력을 뽐냈다. 다만 지난 시즌 22경기(86세트)를 뛰면서 서브 에이스는 8개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서브 위력은 떨어지는 편이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현재 대체 외국인 선수 자원 중 가장 나은 선수”라며 “트라이아웃에서 탄력이 인상적이었다”라고 오켈로를 평가했다. 동시에 최태웅 감독은 아포짓 스파이커인 오켈로가 합류하면서 지난 시즌처럼 문성민이 다시 윙스파이커로 기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태웅 감독은 “당장은 외국인 선수에 의존하기보다는 국내 선수들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에 더 집중할 생각이다”라고도 덧붙였다.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윙스파이커인 에르난데스를 외국인 선수로 영입하면서 문성민을 다시 아포짓 스파이커로 활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오켈로 합류로 라인업 조정이 불가피해졌고 파다르와 함께했던 지난 시즌처럼 라인업을 운용해야 한다. 오켈로가 합류한 이후에도 리시브 라인 조정과 오켈로와 세터의 호흡 등 재정비해야 할 요소들이 많은 현대캐피탈이다. 게다가 문성민도 현재 발목 부상으로 한 달가량 결장하는 상황이라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현대캐피탈은 오켈로를 대체 외국인 선수로 구하면서 한시름을 덜었다. 현대캐피탈은 12일 오전 기준 3승 4패로 5위에 올라있다. 주축 선수 부상으로 예상보다 떨어진 초반 성적을 기록 중인 가운데 현대캐피탈이 오켈로와 함께 어떤 경기력으로 반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더스파이크_DB(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점프몰
인플레이

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