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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톡] 우리카드도 덮친 부상 암초 “펠리페, 결장 가능성 크다”
서영욱(seoyw92@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9-11-15 18:32
[더스파이크=천안/서영욱 기자] 우리카드도 부상 변수를 피하지 못했다.

우리카드는 1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2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 2연패를 끊은 우리카드는 5승 3패 승점 12점으로 4위에 올라있다.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하면 3위로 올라선다.

상위권 재도약을 위해 중요한 경기지만 우리카드에도 부상 변수가 발생했다. 외국인 선수 펠리페가 오른쪽 비복근(종아리 부근)이 1cm 정도 찢어져 결장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의사 말로는 뛰어도 괜찮다고 하는데 오늘 오전 서브 연습 때 점프를 못 뛰었다. 경기 출전은 쉽지 않을 것 같다. 본인 의사에 달렸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신 감독은 부상이 얼마나 지속될 지에 대해 “아직 모르겠다. 자기 몸은 선수가 제일 잘 알기에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라며 “지난 시즌 김시훈도 비슷한 부상을 입었는데 당시에는 훈련을 조절해가며 경기에 뛰었다. 본인이 뛰기 어렵다고 말하면 어쩔 수 없다. 존중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우리카드는 승수 대비 5세트 승부가 많아 승점은 부족한 편이다. 신 감독은 “2라운드에 승점을 챙기고 3라운드 때 봄 배구 윤곽이 드러나지 않을까 했다. 염려한 게 부상이었는데 펠리페가 그렇게 됐다”라고 걱정했다.

펠리페가 빠질 경우 우리카드도 국내 선수로만 경기를 치른다. 컵 대회처럼 나경복이 아포짓 스파이커로 나오며 한성정이 황경민과 짝을 이뤄 윙스파이커로 나온다. 오랜만에 선발로 나오는 한성정에게 어떤 조언을 했는지 묻자 신 감독은 “코트에서 신나게 하라고 했다. 이 정도면 기술적인 걸 말할 단계는 아니다. 심리가 중요하다. 조금 처지면 교체하면 되니 편하게 하라고 했다”라고 답했다.

국내 선수끼리 맞붙을 경우 현대캐피탈의 강력한 미들블로커 라인은 더 큰 압박으로 다가온다.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팀 블로킹 부문 1위(세트당 3.147개)이다. 신 감독은 이에 대해 “상대 미들블로커를 어떻게 상대할지는 세터의 몫이다”라고 운을 뗀 후 “속공도 더 활용하고 측면으로 가는 퀵오픈을 더 빠르게 주라고 말했다”라고 주문 사항을 전했다.


사진=더스파이크_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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