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공유 페이스북공유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 스크랩하기
높은 블로킹도 문제없는 나경복 “심리적으로 좋아졌다”
강예진(yu03002@naver.com)
기사작성일 : 2019-11-22 21:31

[더스파이크=장충체육관/강예진 기자] “같은 블로킹이라고 생각하고 편안하게 공격한다” 

우리카드는 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한국전력과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6-24, 25-22, 25-16)으로 승리하며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우리카드는 외국인 선수 펠리페가 결장한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그 중심에 나경복이 있었다. 지난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 이어 오늘 역시 양 팀 최다 17점(공격 성공률 59.25%)을 올리며 자신의 몫 그 이상을 해줬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나경복은 팬들이 준 플랜카드를 손에 쥐고 있었다. 팬이 많아졌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건 아닌 것 같다”라며 웃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인터뷰를 시작했다.

우리카드는 외국인 선수 없이 4연승의 가도를 달렸다. 나경복은 “졌으면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을 텐데 이기다보니 밝아지고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즌 초반부터 외국인 선수에게 의지하는 경기를 치르지 않았던 것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노)재욱이 형의 볼 분배도 좋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나경복은 207cm의 한국전력 가빈 앞에서 주저하지 않고 공격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작년까지는 높은 블로킹이 오면 불안해했다. 올해는 ‘같은 블로킹이다’라고 생각하며 자신 있게 때리려고 했다. 훈련이 효과도 있겠지만 심리적인 부분에서 좋아졌다”라고 전했다.

비시즌에 대표팀에 소집되며 경험치를 쌓은 나경복은 “작년에는 경기에 뛰지 않고 보기만 했는데도 도움이 됐다. 올해는 신장이 큰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기를 치르다보니 배운 점이 많다”라며 힘 줘 말했다.

나경복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프로 첫 FA자격을 얻는다. 그는 “보여주겠다는 마음으로 경기를 하다보면 잘 풀리지 않는다. 단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_장충체육관/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점프몰
인플레이

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