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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명암] 김우재 감독의 믿음 "어나이의 실력을 기다리고 있었다"
'7연승 실패' 이도희 감독 "어나이가 너무 잘했다"
이정원(ljwon@thespike.co.kr)
기사작성일 : 2020-01-19 18:33
[더스파이크=화성/이정원 기자] IBK기업은행이 연패에서 탈출했다. 

IBK기업은행은 19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7-25, 25-22, 25-22)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IBK기업은행은 시즌 2연패 탈출과 함께 올 시즌 현대건설 전 승리에 성공했다. 

승장 IBK기업은행 김우재 감독

Q. 경기 총평을 부탁한다.
선수들 스스로 미팅을 했다. 높이가 워낙 좋기에 서브 연습을 많이 했는데 오늘 서브가 잘 주효했다. 수비도 좋았다. 특히 어나이의 결정력이 좋았다. 표승주-김수지의 도움도 컸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 

Q. 33점을 올린 어나이 칭찬을 조금 더 해준다면.
많이 기다렸다. 어나이의 실력을 믿고 있었기에 의심치 않고 기다려왔다. 그간 팀 분위기도 있었고 자기 스스로 행복한 배구를 보여주지 못했다. 저 정도의 실력은 가지고 있는 선수였다. 오늘 받고 올리고 때리는 과정이 제대로였다. 

Q. 현대건설전 3-0 승리를 예상했는지.
예상 못 했다. 연습 과정이 있어야 기대치가 있다. 연습할 때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고, 부족한 게 많은 팀이 우리 팀이다. 하지만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의지가 채워지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Q. 좋은 조직력이 계속 이어지려면.
아직도 리시브나 수비가 부족하다. 하지만 누가 그 부분을 대신해 줄 수 없다. 자기들이 더 열심히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선수들을 믿는 게 첫 번째고, 선수들은 그 믿음에 보답하고 수비에서 잘 견뎌준다면 좋은 결과 나올 것이다. 


패장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

Q. 경기 총평을 부탁한다.
첫 세트에 리시브 리듬이 안 맞았다. 상대도 1세트에 불안했기에 1세트를 가져오면 괜찮을 거라 생각했는데 듀스 끝에 내줬다. 1세트를 내준 게 컸고, 그 분위기가 2세트와 3세트에도 이어졌다. 

Q. 헤일리가 평소에 비해 부진했다(이날 헤일리는 10점, 공격 성공률 25%를 기록했다.)
수비도 그렇고, 공격도 그렇고 너무 잘 하려고 했다. 연습 때랑은 다른 모습이었다. 팀 선수들과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런 모습을 보이면 옆에 있는 선수들의 움직임도 무거워진다. 

Q. 경기 끝나고 선수들에게 해준 이야기가 있다면.
우리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진 게 아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에게 '오늘 경기를 졌다고 해서 마음 무너지지 않고 다음 경기 잘 하자'라고 이야기했다. 

Q. 상대 수비가 뛰어났다(IBK기업은행은 현대건설보다 11개 많은 71개의 디그를 기록했다.)
IBK 선수들의 수비 리듬이 좋았다. 그러면 우리도 좋아야 하는데 같이 하면서 랠리가 되어야 하는데 그게 잘되지 않았다. 

Q. 상대 에이스 어나이를 전혀 막지 못했다
어나이의 리듬이 너무 좋았다. 우리 공격 결정력이 좋지 않다 보니까 블로킹 리듬도 잘 안 맞았다. 어나이는 오늘 공격, 페인트, 연타까지 에이스의 역할을 잘 해준 것 같다. 


사진_화성/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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