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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리시브 모두 힘 보탠 강소휘 “대표팀 다녀오고 집중력 올라가”
서영욱(seoyw92@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20-01-25 19:36
[더스파이크=장충체육관/서영욱 기자] “저도 좋아지면서 팀도 리시브에 안정감이 생겼어요.”

GS칼텍스 강소휘는 2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4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공수에 걸쳐 힘을 보탰다. 이날 강소휘는 공격 성공률 34.78%에 16점을 기록해 각각 30점, 16점을 기록한 러츠, 이소영과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장기인 서브도 범실은 한 개만 기록하며 두 번째로 많은 시도(16회, 최다는 19회의 이소영)를 기록했다. GS칼텍스는 삼각편대 활약에 힘입어 3-2로 승리해 승점 33점으로 2위 흥국생명(승점 34점) 추격을 이어갔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강소휘는 “경기 중간중간 집중력이 떨어져 힘든 경기를 했지만 팀이 하나로 뭉쳐서 잘 이겨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강소휘는 집중력이 떨어진 원인으로 범실과 사인 미스를 들었다. 강소휘는 “중간중간에 어이없는 실수나 사인 미스가 나오면 허탈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진다”라고 돌아봤다. 

강소휘는 5세트 초반 4-3에서 5-3, 5-4에서 6-4를 만드는 귀중한 득점을 만들었다. 당시 기분을 묻자 그는 “4세트부터 다리가 무거워지고 안 움직였다. 그래서 이 악물고 때리려 했는데 다행히 터치아웃됐다. 점프가 점점 내려오는 게 느껴졌다”라고 돌아봤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이 봄 배구까지 여러 가지를 시험해보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날 경기에서도 GS칼텍스는 세터 세 명을 기용했다. 이고은이 선발로 나섰고 안혜진과 이현이 교체 투입됐다. 어려움은 없는지 묻자 강소휘는 “힘든 점은 세터마다 패스 스피드랑 볼 높이가 달라서 맞추기 어려울 때가 있다”라고 어려운 점을 먼저 언급했고 “컨디션이 좋을 때는 또 잘 맞는다. 반반인 것 같다”라고 긍정적인 면을 덧붙였다. 

강소휘는 대표팀에서 이다영, 이효희 등 여러 세터와 호흡을 맞춰봤다. 그는 “볼을 안 가리긴 하는데 그래도 높고 빠른 세트가 좋다. 다영 언니랑도 잘 맞았고 고은 언니나 혜진이도 컨디션이 좋을 때 높고 빠른 세트가 돼서 잘 맞는다”라고 그간 호흡을 맞춘 세터와 느낌을 전했다. 

한편 이날 강소휘는 공격뿐만 아니라 리시브에서도 맹활약했다. 팀에서 가장 많은 리시브(43회)를 받으면서 리시브 효율도 53.49%로 좋았다. 강소휘가 리시브에서도 많은 비중을 가져가면서 GS칼텍스는 상대 서브에 어느 정도 대처할 수 있었다. 경기 후 차상현 감독도 “초반보다 리시브에 안정감이 생겼다”라고 밝혔다. 

강소휘는 “확실히 후배들과 뛰는 것보다는 소영 언니랑 뛰는 게 안정적이다”라며 “대표팀에 다녀와서 리시브에 집중력이 생겼고 감도 좋아졌다”라고 좋아진 리시브 비결을 전했다. 강소휘는 “내가 좋아지니 팀 전체적으로도 좋아지고 불안해지지 않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장충체육관/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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