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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블로킹 잡아낸 GS칼텍스 한수지 “성적 욕심내고 싶다”
강예진(yu03002@naver.com)
기사작성일 : 2020-01-29 21:41
[더스파이크=장충체육관/강예진 기자] "다시 리듬을 찾고 있으니 승수를 많이 쌓아서 성적에 대한 욕심을 내고 싶다”

GS칼텍스는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서 세트 스코어 3-0(25-18, 29-27, 25-17)으로 승리하며 3연승 신바람을 냈다.

삼각편대가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러츠(20점), 이소영(17점), 강소휘(13점)가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챙겼다. 그와 더불어 미들블로커 한수지는 팀 블로킹 10점 중 절반(5개)을 책임지며 중앙을 든든히 지켰다.

한수지는 지난해 5월 세터 염혜선, 이영과 2대1 트레이드로 친정팀인 GS칼텍스로 돌아왔다. 그는 2018~2019시즌 블로킹 부분 4위(세트당 0.660)에 올랐고 이번 시즌은 세트당 0.67개의 블로킹을 선보이며 3위에 올라있다. 

외인 러츠와 함께 1라운드 전승을 달성하는 데 힘을 보탠 한수지는 1라운드 세트당 0.889개의 블로킹을 기록, 총 블로킹 16개를 성공시키며 벽을 이뤘다. 2라운드(0.591), 3라운드(0.529)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4라운드 두 경기만을 남겨둔 현재 0.688개로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는 “초반에 잘 되다보니 욕심이 생겨서 떨어진 부분이 있었다. 욕심을 내려놓고 자리만 지키자고 생각한 것이 잘 된 듯하다”라고 말했다.

한수지는 2세트 22-22상황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상대 디우프의 공격을 디그로 받아낸 후 고민지의 공격을 차단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그는 “감독님께서 상황마다 블로킹 라인을 지시해주신다. 직선 코스를 꼭 지키라고 하셔서 그렇게 했는데 통했다”라며 웃었다. 

GS칼텍스는 1라운드 전승을 거두며 돌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이소영, 강소휘의 잇따른 부상으로 다른 팀에 추격을 허용했다. 한수지는 “(이)소영이가 팀에서 살림꾼 역할을 하다 보니 없을 때 공격에서 차이가 있다. 특히 수비나 리시브에서 크다”라고 말하면서 "1라운드 초반에 워낙 잘되다 보니 이 상태로 가지 않을까 했었는데 체력적인 부분과 부상이라는 변수로 떨어졌었다. 다시 리듬을 찾고 있으니 승수를 많이 쌓아서 성적에 대한 욕심을 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사진_장충체육관/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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