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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명암] '연승 가도' 최태웅 감독 "우리 배구 찾으려 노력해야"
연패,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 "다행히 분위기는 괜찮다"
이광준(kwang@thespike.co.kr)
기사작성일 : 2020-01-29 22:48
[더스파이크=대전/이광준 기자] 2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시즌 네 번째 V-클래식 매치 결과 현대캐피탈이 세트스코어 3-1로 이겨 승점 3점을 챙겼다. 4연승 행진을 달린 현대캐피탈과 달리 삼성화재는 4연패에 빠져 위기를 맞았다.


승장_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

Q. 4세트 다우디를 배제하고 하는 플레이가 나왔다.
경기가 지속될수록 선수들이 다우디에 의존하면서 현대캐피탈 스타일의 배구가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과감히 선택을 했다. 다우디가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이유가 많은 경기 수와 점유율 때문이다. 우리만의 배구를 스스로 깨고 있는 것 같아 분위기를 살리고자 마지막 사인을 그렇게 줬다. 5세트 가서도 그런 기조를 유지하려고 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고, 앞으로 더 중요한 경기가 남았기 때문에 그런 선택을 했다. 욕먹을 각오였다.

Q. 국내 선수들 경기력은 어떻게 봤는지.
지금처럼 해줄 수 있는 선수들 많은데, 답답할 정도로 외국인선수에게만 의존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래도 4세트 책임감을 갖고 해준 것 같다. 계속 이 분위기로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Q. 범실이 많이 나왔다.
날씨가 풀려서 그런지 몸들이 너무 좋아서. 연습할 때도 몸이 생각보다 빨리 올라오는 것 같다. 그러면서 욕심이 나온 게 아닌가. 힘이 더 들어가는 느낌을 받았다.

Q. 연승 분위기로 가고 있다.
마지막 고비에서 이겼으니까 선수들이 한 번쯤은 우리가 갖고 있는 배구를 더 생각할 것 같다. 우리 것을 다시 찾으려 노력하지 않을까 싶다. 분위기부터 시작해서 선수들이 잊어버렸던 것을 다시 찾았으면 좋겠다.


패장_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

Q. 경기를 총평하자면.
다른 때보다 잘 해줬다. 이단 연결이나 안 보이는 범실 등이 많았다. 점수를 딸 때 못내는 경우가 많았다. 

Q. 산탄젤로가 결국 나서지 않았는데.
산탄젤로 몸 상태는 괜찮다. 다만 박철우가 잘 해주니 계속 뛰게 했다. 다음 경기는 산탄젤로가 뛰어야 한다. 박철우는 좀 쉬어야할 것 같다.

Q. 리시브도 아쉬웠다.
리시브를 신경 쓰면 공격력이 떨어지고, 공격을 신경 쓰면 리시브가 안 되고 해서 어렵다. 하나는 포기하고 해야 하는데, 계속 선수들을 변경하면서 가야할 것 같다.

Q. 송희채 고민이 이어질 것 같다.
리시브 부분과 공격 두 가지를 기대하면서 낸 건데 둘 다 흔들렸다. 점프가 안 되는데 밀어 때리니 타이밍이 계속 안 맞았다.

Q. 우리카드와 경기 앞두고 있다.
다행히 선수단 분위기는 괜찮다. 우리카드 한 번 잡아볼 만하다. 지난 경기서 아쉽게 놓친 게 있어서 분석해서 해보겠다.


사진_대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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