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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마지막 우승 멤버’ 이소영 “이왕이면 정규리그 1위 해야죠”
서영욱(seoyw92@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20-02-23 23:05
[더스파이크=장충체육관/서영욱 기자] 이소영이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GS칼텍스 이소영은 23일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특히 경기 초반, 상대 서브 공략에 흔들리며 어려움을 겪었다. 2세트까지 공격에서는 7점, 공격 성공률 50%를 기록해 나쁘지 않았지만 3세트에는 2점, 공격 성공률 25%에 그쳤다. 이날 이소영은 총 13점, 공격 성공률 39.29%로 평범한 활약을 펼쳤지만 각각 39점, 22점을 폭발시킨 러츠와 강소휘 활약으로 GS칼텍스가 현대건설을 3-2로 꺾었다. 

경기 후 이소영은 권민지와 함께 인터뷰실을 찾았다. 그는 “승점 3점을 딸 수 있는 경기였는데 마지막까지 가서 승점을 나눠 가졌다. 선두 경쟁이 조금 더 힘들어지긴 했지만 다음 맞대결이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더 준비를 잘해야 한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날 GS칼텍스는 2세트까지는 더없이 좋은 경기 내용을 선보였다. 이영주를 노리는 서브 작전도 적중했고 중앙과 헤일리를 집중 마크하는 블로킹 견제도 성공적이었다. 2세트까지는 큰 위기 없이 승리해 셧아웃 승리도 바라볼 수 있었다. 하지만 현대건설 황민경이 3세트부터 살아나고 양효진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5세트 승부를 허용했다. 

주장이자 이제는 GS칼텍스 내에서 베테랑에 속하는 이소영에게 5세트 직전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물었다. 이소영은 “5세트부터 본 경기가 시작하는 셈이니 처음부터 시작하는 마음으로 쏟아붓고 나오자고 했다”라며 “내가 해줘야 할 때 못 해줘서 미안하다고 했다. 다시 해보겠다고 이야기했다”라고 돌아봤다. 

특히 3, 4세트를 듀스 끝에 아쉽게 내주면서 먼저 경기를 끝낼 기회를 잡을 GS칼텍스로서는 타격이 클 법했다. 이소영은 “범실이 많이 나와서 쉽게 점수를 줬다. 다시 해보자는 생각으로 이후 경기에 임했다”라고 당시 마음가짐을 전했다. 

GS칼텍스는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했다면 1위로 올라서는 GS칼텍스였지만 승점을 나눠 가지면서 1위 탈환에는 실패했다. 2위 GS칼텍스는 1위 현대건설과 승점차를 1점으로 좁히는 데 만족해야 했다(GS칼텍스 51점, 현대건설 52점). 1위 탈환에는 실패했지만 이소영은 “이왕 한다면 정규리그 우승을 해야 하지 않나 싶다. 우승을 목표로 해야 한다. 1위와 1점차니까 다음 경기를 더 잘 준비하면 된다. 현대건설과 맞대결을 마지막 승부라 생각하고 준비하겠다”라고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이소영은 현재 한다혜와 함께 2013~2014시즌 우승을 경험한 두 명 중 한 명이다. 

끝으로 이소영은 “현대건설은 미들블로커 비중이 높다. 미들블로커 대비를 더 잘해야 한다. 거기서 주는 실점을 줄여야 한다”라고 다음 현대건설 맞대결에서 대비해야 할 부분을 전했다. 


사진=장충체육관/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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