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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미룬 대학배구, 향후 진행 방향은?
서영욱(seoyw92@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20-03-26 09:54
5월 이후 개막 논의 중, 리그 일정 모두 소화가 최우선
방학 중 정규리그 경기 소화도 고려 중
1, 2차 대회는 지자체 일정이 변수
여대부는 경기 수 적어 일정에 큰 차질은 없을 전망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리그 개막이 잠정 연기된 대학배구가 5월 이후 개막을 논의 중이다. 

2020 대학배구리그는 당초 3월 19일 개막 예정이었다.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최초 일주일 연기, 이후 3월 3일 회의를 통해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일부 대학팀들은 캠퍼스 내에도 머물지 못해 정상적인 훈련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개강했어도 단체 활동이 불가능해 팀 훈련은 못 하는 팀이 대부분이다. 

이에따라 대학배구리그는 빨라도 5월 이후에나 재개가 가능할 전망이다. 

대학배구연맹 관계자는 24일 <더스파이크>와 전화통화에서 “지난 17일 대한배구협회 산하 연맹 전무이사들이 모여 회의를 했다. 당시 협회에서 5월 이후 대회를 열자는 의견이 나왔다. 다만 이것도 아직 확실히 정해진 바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대학 감독들이 모여서 진행할 회의도 4월 중순으로 밀렸다고 덧붙였다. 해당 관계자는 그때까지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진다면 감독들이 모이는 회의에서 개막 시기 등 일정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대학배구리그 남대부는 지난해 선수 부족으로 불참한 경남과기대가 다시 참가를 결정해 총 12개 팀이 출전할  예정이었다. 팀당 11경기를 치르며 6위 안에 오른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개막 시기가 밀리면서 경기 수를 조정할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대해 대학배구연맹 관계자는 정해진 경기는 모두 소화하는 걸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경기 수를 줄이기도 쉽지 않다. 우선 방학도 활용해 최초 계획된 경기를 모두 소화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방학에도 정규시즌 경기를 열 경우, 기존에 방학 중 열린 1, 2차 대회 일정도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 2차 대회 일정도 변수가 있다. 1, 2차 대회가 열리는 지역에서 열릴 계획이었던 타 종목 대회도 코로나19로 연기되면서 향후 일정이 어떻게 바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대학연맹 관계자는 지자체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첫선을 보일 예정이었던 여대부는 개막이 미뤄져도 타격이 덜하다. 남대부와 비교해 경기 수가 적기 때문이다. 여대부는 올해 우석대와 호남대대, 단국대와 목포과학대까지 네 팀이 참가해 각 팀과 홈&어웨이로 두 경기씩 치르기로 했다. 팀당 여섯 경기를 치르는 일정이었다. 기존 계획에는 서울여대가 참가 예정이었지만 선수 부족으로 리그 참가는 어렵다는 뜻을 밝혀 호남대가 참가하게 됐다. 서울여대는 이전처럼 방학 중에 열리는 1, 2차 대회는 참가한다.

대학연맹 관계자는 여대부의 경우, 경기 수가 적어 개막이 연기돼도 이를 편성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다고 전했다. 


사진=더스파이크_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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