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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컵] ‘886일만에 복귀’ 백목화, “늘 하던 느낌이었다”
이현지(gvguswl@gmail.com)
기사작성일 : 2018-08-05 18:20
[더스파이크=보령/이현지 기자]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한 백목화가 2년 만에 배구팬 앞에 첫 선을 보인 소감을 밝혔다.

 

지난 5월 30일 IBK기업은행으로 트레이드를 통해 배구 코트로 돌아온 백목화는 5일 열린 KOVO컵 태국 EST와 경기에서 서브 4득점 포함 11득점을 올리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IBK기업은행은 고예림을 주포로 백목화, 박세윤까지 공격에 가담해 첫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백목화는 “처음 코트에 들어섰을 때는 떨렸다. 하지만 코트 위에서 몸을 풀다보니 긴장감 보다는 늘 하던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안 떨고 잘할 수 있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복귀전에서 이겼기 때문에 잘 치렀다고 생각한다”라며 웃었다.

 

한동안 코트를 떠나 있던 백목화의 첫 상대는 한 번도 만나본 적 없는 태국 팀이었다. 그는 “생각보다는 어렵지 않은 상대였다. 그렇다고 해서 절대 얕잡아 볼 상대는 아니었다. 경기를 하면서 동료들과 마지막까지 열심히 하자고 말했고, 끝까지 이기려고 노력했다”라며 녹슬지 않은 승부 근성을 드러냈다.

 

백목화는 이날도 자신의 강점인 서브를 앞세워 경기를 치렀다. 그는 “KGC인삼공사에 있을 때부터 배워왔던 것들을 오늘 코트 위에서 생각하려고 노력했고, 연습할 때도 진짜 경기에서처럼 하듯이 준비했다. 오늘 경기에서 연습했던 대로 해서 잘 넣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의 다음 상대는 백목화의 친정팀인 KGC인삼공사다. 백목화는 “친정팀이어서가 아니라 어느 팀이든 꼭 이기고 싶다. KGC인삼공사와 GS칼텍스의 경기를 보니까 KGC인삼공사의 블로킹이 상당히 높았다”라며 “KGC인삼공사와 경기할 때 블로킹을 활용한 공격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려고 한다. 서브도 강하게 때려서 리시브 라인을 흔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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