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르사이한의 행선지는 OK금융그룹으로 결정됐다.

OK금융그룹은 27일 제주 썬호텔에서 진행된 2023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미들블로커 바야르사이한(몽골)을 지명했다.

아시아쿼터 참가자 명단 공개와 동시에 많은 관심을 받은 바야르사이한은 U-리그에서 인하대 소속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며 배구 팬들에게 이름을 알린 선수다. 트라이아웃 일정을 소화하는 동안에도 바야르사이한은 대부분의 구단들로부터 지명 후보로 거론됐다.

바야르사이한은 197cm의 준수한 피지컬과 다양한 포지션을 오갈 수 있는 다재다능함이 강점인 선수다. 6년간 한국에서 생활했기 때문에 의사소통과 적응 문제에서도 자유롭다.

사진_제주/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