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우 삼성화재 감독의 선택 "김우진·이우진 동시 투입 준비는 OK"

인천/류한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2 18: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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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 어려운 질문인데요. 어떻게 할까요."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이 현장을 찾은 취재진에게 되물었다,

삼성화재는 1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2025-26시즌 진에어 V-리그 2라운드 일정을 시작한다. 삼성화재는 최근 분위기가 좋다. 팀의 1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8일 KB손해보험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 승리를 거뒀다.

김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아웃사이드 히터에 김우진과 이우진을 기용했다. '우진 듀오'가 나란히 코트에 나설 경우 수비와 리시브에서 다소 흔들릴 수 있지만 공격력에 초점을 맞춘 카드다.

김 감독은 대한항공을 상대로도 (우진 듀오를) "다시 한 번 더 가동할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준비는 늘 돼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무(국군체육부대)에서 전역한 뒤 팀에 복귀한 미들 블로커 박찬웅의 출전 시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감독은 "상무에서 마지막 대회였던 전국체전 준비 도중 발목을 다쳤다. 박찬웅은 팀 훈련을 시작하긴 했지만 아직 언제 코트로 투입할 지는 정하지 않았다.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글_류한준 기자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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