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스파이크=정고은 기자] 김해란의 행선지는 흥국생명이었다.
KGC인삼공사와 FA 1차 협상 결과 새로운 둥지를 찾아 나선 김해란이 15일 흥국생명과 2억원에 사인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2015~2016시즌 V-리그 최초로 1만 수비를 달성했던 김해란은 2016~2017시즌에는 남녀부 통틀어 역대 최초로 디그 7,500개를 돌파했다. 그야말로 독보적인 존재. 33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기량은 여전히 수준급이다.
비록 김수지를 FA로 떠나보냈지만 김해란을 품에 안으며 한 숨 돌린 흥국생명. 다음 시즌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은 김해란의 활약이 궁금해진다.
사진_더스파이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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