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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V리그> 좁혀진 격차, 5,6라운드 이제는 승부수다

이      름 유환인 작 성 일 2024-01-29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15승 9패 승점 44, 세트득실 1.325, 1위)

 

성적: 1R 5승 1패(14, 2위)/ 2R 4승2패(11, 4위)/ 3R 5승 1패 (14,1위)

        4R 1승 5패(5, 6위)

모두가 하위권으로 분류했으나 세터 한태준의 안정적 볼 배급과 함께 무에서 유를 창조해낸 신영철 감독의 지도력 등 분명 상반기 시작은 좋았다. 하지만 아무래도 경험의 차이는 무시할 수 없는 데다 이승원 세터가 전역 후 뒤늦게 합류해 조직력이 다듬어지지 않았다는 평이다. 막판 5연패가 교과서가 될 듯하다. 

 

Key Player

이승원과 한태준

4라운드 들어서 잠깐 부진했던 김지한이 후반부에 살아나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  일단, 우리카드의 4라운드 마지막 풀세트 패배한 두 경기에서, 5,6라운드 세터진의 방향성을 알 수 있었다는 점이 희망적, 남은 두 라운드는 세터진의 활약에 따라 순위가 결정될 듯하다. 11일의 휴식 동안 어떤 변화가 있는지 주목할만하다

 

이번 주 일정 1/31vs 삼성화재(서울,KBSN), 2/4 vs 한국전력(수원,SBSS)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14승 10패 승점 43, 세트득실 1.472, 2위)

성적: 1R 4승 2패(13, 3위)/ 2R 4승 2패 (12,2위)/ 3R 3승 3패(9, 5위)/ 
       4R 3승 3패(9, 4위)

2번의 챔피언 결정전 우승, 틸리카이넨 감독, 하지만 이번 시즌은 고비가 오고 있다. 대한항공의 강서브가 통하고는 있지만 상대 팀들도 덩달아 강서브 활용법을 알고 있다는 것, 역시 문제는 범실, 지난 시즌과 달리 링컨과 정지석의 공격력이 예전같지 않은 대한항공은 이번 시즌 유독 범실이 많다는 것이 고민거리다. 

Key Player 

정지석

공격자원이 워낙 많은 대한항공이기에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의 공격수 활용이 중요할 것 같아 키 플레이어가 감독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핵심 키는 정지석, 부상과 징계 등으로 경기력 공백이 있으며 이 경기력이 쉽게 올라오지 않는다는 것이 아쉬울 뿐, 이번 시즌 경기당 5득점도 안되는 공격력, 과연 살릴 수 있을까? 

이번 주 일정 1/30vs 현대캐피탈(인천,KBSN) 2/3vs 삼성화재(대전,KBSN)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15승 9패 승점 40, 세트득실 1.275, 3위)

 

성적: 1R 5승 1패(14, 1위)/ 2R 3승 3패(7, 5위)/ 3R 5승 1패 (13, 2위)

          4R 2승 4패(6, 5위)

 

김상우 감독의 삼성화재 2년차 시즌, 그동안의 실패를 교훈 삼아 이번 시즌은 다른 행보를 보이는 듯. 믿고 가는 카드인 노재욱이라는 세터 자원이 있기에 공격 성공률 면에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 직전 우리카드 전에서는 주전 선수들의 부상 속에 이재현 세터의 가능성도 봤는데, 다만 아직까지는 노재욱 세터에 비해 경험이 부족하다는 평이다.

 

Key Player 

전진선

팀의 제 3옵션 공격수를 내주고 받아온 미들블로커(어차피 요스바니와 김정호가 있으니) 신장호보다는 미들블로커 김준우 쪽에서 풀어나가는 상황 속에, 박성진 대신 얻은 이 트레이드가 의미 있는 트레이드가 되려면 전진선의 활약이 중요한 상황. 4라운드 블로킹이 늘지도 않았고 공격력이 강화되지도 않은 상황을 5~6라운드는 극복할 필요가 있다.

이번 주 일정 1/31vs 우리카드(서울,KBSN) 2/3vs 대한항공(대전,KBSN)

 

안산 OK금융그룹 읏맨 (14승 10패 승점 39, 세트득실 1.000, 4위)


성적: 1R 4승 2패(10, 4위)/ 2R 4승 2패(11,3위)/ 3R 6패 (1,7위)
         4R 6승(17, 1위)

범실 없는 배구라는 새로우면서도 원론적인 캐치프레이즈를 강조한 오기노 마사지 감독, 그런데 팀 구성상 강서브를 때리는 선수가 많이 없어 레오의 서브에만 의존하는 상황, 과거 V리그의 트렌드인 몰빵배구로 회귀하며 성적이 좋아지고 있다는 것은 아이러니.
레오가 공격을 전담하고 블로킹은 바야르사이한이 수비는 조국기보다는 부용찬에게 맡기는 분업배구를 하는 상황 속 4라운드 1달 동안 승점 1만 얻으며 6연패를 달렸던 OK금융그룹은 5라운드 1달 동안 승점 1만 빼고 전부 얻으며 6연승을 달리는 (KOVO 최초) 기적으로 돌아왔다 

Key Player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 (레오)
고르기가 어려웠다. 블로커진의 핵 바야르사이한이나 수비의 부용찬 등 다른 선수들을 고를까 하다가 그냥 레오의 팀이라서 키 플레이어로 선정,
OK금융그룹이 과거 로베르틀란디 시몬 아티스(시몬)의 활약으로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따냈다면 사실상 레오의 공격력에 따라 팀 순위가 좌지우지되고 있다. 레오의 득점력 상향으로 4라운드 1위까지 올라갔다. 5~6라운드는 레오의 활약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주 일정 2/2vs 현대캐피탈(안산,SBSS)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13승 11패 승점 37, 세트득실 1.095, 5위)

성적: 1R 1승 5패(3, 7위)/ 2R 5승 1패(15,1위)/ 3R 3승 3패(9, 4위)
        4R 4승 2패(10,3위)

전력이 나쁘지는 않으나 주전 선수들의 에이징커브(박철우 등)로 사실상 서재덕과 신영석의 팀이 된 한국전력, 임성진 등이 경험치를 쌓고 있으며 주전 공격수 타이스 덜 호스트가 서브범실의 늪에서 벗어나며 안정적으로 승점을 챙겨가고 있다.

Key Player
임성진
이번 시즌 경기당 12.01득점으로 커리어하이를 찍고 있는 임성진, 4라운드 서브 3위에 오를만큼 최근 2시즌 동안 서브가 강력해졌다. 타이스와 서재덕 옆에 서브 포함 창이 더 강해진 한국전력의 공격력의 핵심 키를 쥐고 있다.

이번 주 일정 2/1 vs KB손해보험(수원,KBSN) 2/4 vs 우리카드(수원,SBSS)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9승 15패 승점 32, 세트득실 0.863, 6위)

 

성적: 1R 1승 5패(5, 5위)/ 2R 1승 5패(4, 6위)/ 3R 3승 3패(10, 3위)
         4R 4승 2패(13,2위)

감독 교체가 득이 되었을까? 진순기 감독대행 부임 이후 5연승을 달렸던 현대캐피탈, 하지만 사실상 주전 공격수인 전광인과 허수봉이 각각 부상과 부진에서 벗어나 공격력을 뽐내기 시작했다는 것. 하지만 여전한 숙제는 클러치 상황에서의 범실이다. 세트당 평균 범실 개수가 7개에 육박하는 범실 개수는 여전히 숙제, 남은 두 라운드 이를 어떻게 극복할 지 주목된다.

Key Player
박경민
범실이 많은 현대캐피탈에게 리시브와 수비에 있어 순위권에 있는 박경민의 존재감은 분명 남은 2라운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공격수들은 부상 여파, 미들블로커진은 베테랑 최민호가 있지만 수비에서 박경민의 존재감은 현대캐피탈에게는 대체불가라고 생각한다. 

이번 주 일정 1/30vs 대한항공(인천,KBSN) 2/2vs OK금융그룹(안산,SBSS)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4승 19패 승점 17, 세트득실 0.406, 7위)

성적: 1R 1승 5패(4, 6위)/ 2R 6패(3, 7위)/ 3R 2승 4패(7, 6위)
         4R 1승 5패(3,7위)

비예나가 친정팀 대한항공 상대로 화력시위를 하는 바람에 이번 라운드도 전패는 면했지만 그래도 라운드 순위는 여전히 최하위, 그 서브가 약하다는 OK금융그룹보다도 서브가 아쉬운 KB손해보험이다. 한국민이 미들블로커진으로 자리를 옮겼기에 더욱 더 공격수의 빈 자리가 큰 지금이다. 

Key Player
황경민

이번 시즌 전체 경기의 1/3을 부상으로 날린 황경민, KB에 부족한 공격진을 해소할 자원이다. 공격 득점이 적지는 않지만 비예나가 과거 노우모리 케이타 급의 공격능력을 가진 선수는 아니라 득점 지원이 필요하기에 키 플레이어로 선정했다.

이번 주 일정 2/1 vs 한국전력(수원,KB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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