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경력직' 아르템 수쉬코 영입으로 마테이 부상 공백 메운다

김희수 / 기사승인 : 2024-02-19 11: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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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가 우승 도전을 위해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우리카드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부상으로 이탈한 마테이 콕(등록명 마테이)을 대신해 아르템 수쉬코(등록명 아르템)를 영입했다. 아르템은 17일 오후 입국했다"는 내용을 전했다.

아르템은 203cm, 91kg의 신체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23-24시즌 카타르리그 폴리스 SC에서 아웃사이드 히터 및 아포짓으로 활약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사우디,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등 중동지역 리그에서 활동했으며, V리그에서도 2018-2019시즌 한국전력에서 대체선수로 뛴 경험이 있다.

한국을 다시 찾은 아르템은 “한국에서 다시 배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우리 팀이 꼭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영철 감독은 “아르템은 높은 전술 이해도를 가지고 있고, 아포짓과 아웃사이드 히터 두 포지션 모두 가능한 선수로서 팀 전술을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라 전했으며, 부상으로 시즌을 마친 마테이에게는 “우수한 기량으로 팀 성적에 기여했지만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아쉽고, 빠른 회복과 앞날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르템 선수는 이적 절차가 완료되면 빠르면 5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22일 KB손해보험전에 투입될 예정이다.

 

사진_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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