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OH에 이우진 선정…프랑스, 사상 첫 대회 우승 쾌거 [男U19]

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3-08-12 12: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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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진이 베스트 아웃사이드 히터에 선정됐다.

한국 남자 19세이하유스대표팀(이하 남자 U19 대표팀)은 12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에 아르헨티나 산후안에서 진행된 2023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남자유스배구선수권대회 미국과 3-4위 결정전에서 세트스코어 3-1(25-18, 25-19, 21-25, 25-23)로 승리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993년 당시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 전 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이 작성한 3위 기록에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이 대회에서 이우진(경북체고3, OH, 196cm)은 베스트 아웃사이드 히터에 선정됐다. 이우진은 득점 9위(117점), 공격 8위를 기록했고 매 경기마다 두 자릿 수 득점을 올리며 한국의 확실한 공격 활로로 활약했다. 또한 대한항공 강승일은 리시브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대회 정상은 프랑스가 차지했다. 4강에서 한국을 제압하고 올라간 이란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고, 프랑스는 세계남자유스배구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한국 남자 U19 대표팀은 한국 시간으로 12일 22시 아르헨티나에서 출국한다. 오는 14일 오후 5시 30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대회 최종 순위
1위 프랑스
2위 이란
3위 대한민국
4위 미국
5위 불가리아
6위 벨기에
7위 이탈리아
8위 이집트
9위 브라질
10위 슬로베니아
11위 일본
12위 멕시코
13위 아르헨티나
14위 콜롬비아
15위 세르비아
16위 푸에르토 리코
17위 인도
18위 코스타리카
19위 칠레
20위 나이지리아

대회 MVP
헤노 마티스(프랑스)

대회 BEST7
베스트 아웃사이드 히터 : 이우진(대한민국), 헤노 마티스(프랑스)
베스트 미들블로커 : 세딕 조리스(프랑스), 겔리치니아지 아르민(이란)
베스트 세터 : 티지 아미르(프랑스)
베스트 아포짓 스파이커 : 푸졸 토마스(프랑스)
베스트 리베로 : 타바타바이 세예드(이란)

 

 

 

사진_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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