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의 항저우아시안게임 12인 명단이 공개됐다.
대한배구협회는 지난 30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베테랑 세터 한선수(대한항공)가 대표팀에 복귀했다. 황택의(국군체육부대)와 함께 세터진에 이름을 올렸다.
미들블로커는 3명이다. 지난 시즌 V-리그 신인상 김준우(삼성화재) 발탁이 눈길을 끈다. 지난 5월 대표팀에 소집됐던 김준우는 그동안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 최근 막을 내린 아시아선수권까지 뛰지 못했지만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임도헌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김준우와 함께 김규민과 김민재(이상 대한항공)가 함께 항저우로 떠난다.
아포짓에는 임동혁(대한항공)과 허수봉(현대캐피탈)이 포함됐다. 아웃사이드 히터는 4명이다. 나경복(국방부)과 전광인(현대캐피탈), 정지석과 정한용(이상 대한항공)도 아시안게임 무대에 오른다.
이번 아시안게임 남자배구는 오는 9월 19일부터 9월 26일까지 열린다.
사진_KOVO, 대한배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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