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도전’ OK금융그룹 오기노 감독 “한 경기 한 경기 즐겁게” [프레스룸]

안산/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5 13: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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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이 KB손해보험을 안산으로 초대했다.

OK금융그룹과 KB손해보험이 25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맞대결을 가진다. 16승 14패 승점 47로 4위에 자리하고 있는 OK금융그룹은 이날 승리한다면 다시 3위로 올라갈 수 있다.

특히 전날 경기에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을 셧아웃으로 이기며 더욱 치열한 중위권 싸움으로 전개됐다. 남은 6라운드 경기들이 더욱 중요해졌다. OK금융그룹 오기노 마사지 감독은 “현대캐피탈은 강팀이고 올라올 거라고 예상했다. 물론 한국전력도 좋은 팀이다. 이런 접전 속에서 선수들이 부담감을 가지지 말고 즐겼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OK금융그룹이다. 3라운드 전패에 이어 4라운드는 전승을 거뒀지만, 5라운드는 2승 4패로 마무리했다.

오기노 감독은 “우리가 5라운드에는 많이 졌지만 패배 속에서 승점을 가져온 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6라운드에는 연습했던 걸 다 보여달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한국전력 경기에는 선수들이 이기려고 해서 다리가 안 움직였다. 한 경기 한 경기 즐겁게 해보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8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KB손해보험을 상대한다. 이미 상대가 12연패를 달리고 있을 때 연패를 끊어준 경험이 있는 OK금융그룹이다. 오기노 감독 역시 이를 경계했다.

“우리가 KB손해보험에게 셧아웃으로 진 경험이 있다. 선수들에게는 좋은 약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오늘은 그렇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KB손해보험은 끈질기고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경기를 초반에 주도하는 게 중요하다”고 경기 초반 흐름을 강조했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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