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전 패배 후 주어진 5일, 아본단자 감독 “고쳐야할 부분 고치고 회복 시간 가졌다”[프레스룸]

인천/이보미 / 기사승인 : 2024-03-01 13: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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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이 다시 선두 추격에 나선다.

흥국생명은 1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6라운드 한국도로공사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24일 직전 경기에서 정관장에 충격패를 당했던 흥국생명이다. 재정비할 수 있는 약 5일의 시간이 주어졌다.

경기 전 만난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팀 내부에 고쳐야할 부분을 고치고 회복할 시간을 가졌다”고 짧게 답했다.

정규리그 후반기 흥국생명은 부상 이슈를 안고 있다. 세터 이원정의 무릎 관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김다솔이 선발로 나서기도 했다. 윌로우 존슨(등록명 윌로우) 역시 한국에서 4경기를 치른 뒤 발목을 다친 바 있다. 리베로 포지션에서도 도수빈과 김해란이 번갈아 투입되고 있다.

아본단자 감독은 “한국에서는 피지컬 이슈가 매일 있다. 어떤 순간에는 나을 때도 있지만, 때때로는 더 안 좋을 때도 있다”며 아쉬움 표정을 보였다.

현재 선두 현대건설과 승점 차는 5점이다. 현대건설이 3연승을 달리며 24승7패(승점 72)를 기록했고, 흔국생명도 승패는 같지만 승점 67점으로 2위에 랭크돼있다.

지난 정관장전에서 선두 도약의 기회를 잡는 듯했지만 놓치고 말았다.

아본단자 감독은 “지금 동기부여보다는 최대한 경기를 잘 하고,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경기도 그렇고 다음 경기도 마찬가지다. 1위와 승점 차이는 나지만 승리 수는 우리가 더 많다”고 전했다.

흥국생명은 올 시즌 한국도로공사전에서 4승1패를 기록한 바 있다. 안방에서 연패를 막고 시즌 25승을 신고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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