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의 경계 “감독이 빠지면 선수들이 잘 뭉치더라” [프레스룸]

화성/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8 15:27:0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감독이 빠진 GS칼텍스를 상대하는 IBK기업은행이다.

IBK기업은행은 18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GS칼텍스와 경기를 가진다. 반드시 승점 3점을 따야하는 IBK기업은행이다. 13승 15패 승점 40으로 5위에 자리하고 있는 IBK기업은행은 이날 승리하면 4위 GS칼텍스(16승 12패 승점 45)와 승점 간격을 좁힐 수 있다.

감독이 빠진 GS칼텍스를 상대한다.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은 “원래 감독이 빠지면 선수들이 단결되고 경기를 잘하는 경향을 많이 봤다. 그래서 걱정된다”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감독을 하면 신경도 많이 쓰고 스트레스 받는 부분들이 많다. 팀 운영을 하다보면 경기 외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부분들이 있을 수밖에 없다. 같은 감독으로 안타깝다. 충분히 이해하고 빨리 회보개 다시 코트에 들어오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앞선 흥국생명 경기에선 상대 외국인 선수의 부재 속에 경기를 치렀지만, 풀세트 접전 끝에 승점 1점에 만족하고 말았다. 이번에는 상대 감독의 부재다.

김호철 감독은 “흥국생명 때는 외인이 있는 걸 맞춰서 연습했기에 있는 게 더 나았다. 걱정했지만 출발부터 삐그덕 거리면서 하고자 하는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선수가 없는 게 아니다. 선수들도 부담감은 적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봄배구 희망을 이어가지 위해선 이날 승리가 간절하다. 김 감독은 “우리에겐 매 경기가 중요하다. 그러나 직전 경기에서 5세트까지 가면서 선수들 체력이 떨어졌다. 이틀 동안 체력 회복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체력을 걱정했다.

과연 IBK기업은행은 봄배구 희망을 이어갈 수 있을까.

 

 

 

 

사진_KOVO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최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