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OK금융그룹 경기에 3,091명의 관중이 찾았다.
우리카드와 OK금융그룹은 26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2라운드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OK금융그룹이 3-0(25-16, 25-18, 28-26) 완승을 거뒀다.
OK금융그룹은 팀 블로킹에서 10-2로 상대를 압도했다. 범실 싸움에서도 웃었다. 상대보다 4개 적은 17개를 기록했다.
레오나르도 레이바(등록명 레오)와 송희채는 19, 13점을 터뜨리며 팀 연패를 막았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3091명의 관중은 올 시즌 역대 최다 관중이다. 지난 10월 15일 우리카드-삼성화재전에서의 3064명을 뛰어넘어 올 시즌 가장 많은 관중이 들어섰다.
남자부에서 3000명 이상의 관중 기록은 2경기가 유이하다.
우리카드는 이날 패배로 시즌 세 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8승3패(승점 22)로 2위를 유지했다. 그럼에도 시즌 초반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을 격파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며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로 인해 우리카드 홈경기장인 서울 장충체육관을 찾는 팬들이 늘고 있다. 동시에 ‘젊은 피’ 김지한과 한태준을 응원하는 팬들도 꾸준히 ‘직관’하며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장충체육관의 열기가 뜨겁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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