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본단자 감독 “이원정은 시즌 내내 무릎 관리 중, 윌로우 상태 많이 나아졌다”[프레스룸]

대전/이보미 / 기사승인 : 2024-02-24 15: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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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다시 선두 탈환에 나선다.

흥국생명은 24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6라운드 정관장전이 예정돼있다.

흥국생명은 현재 24승6패(승점 67)로 2위에 랭크돼있다. 선두 현대건설(23승7패, 승점 69)과 승점 차는 2점이다. 치열한 선두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흥국생명은 5라운드 6전 전승에 이어 7연승에 도전한다.

이에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정규리그 마지막까지 선두 싸움이 이어질 것 같다. 모든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면서 “오늘 경기가 너무나 중요하다”며 힘줘 말했다.

아울러 “오늘 봄배구에 있어서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긴장도 된다.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정관장 경기력도 많이 올라왔고, 좋은 배구를 보여주고 있다. 또 정관장의 홈이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지만 어떤 경기를 보일지 기대도 되고 긴장도 된다”고 밝혔다.

흥국생명은 올 시즌 정관장전에서 4승1패를 기록했지만, 현재 정관장의 기세는 심상치 않다.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이 한 자리를 책임지면서 팀 플레이가 살아나고 있다.

아본단자 감독도 “늘 상대팀을 만났을 때 최고의 전략을 구상하고 대비를 한다. 얼마큼 코트 위에서 이행이 되는지, 얼마큼 수준 높은 배구가 유지되느냐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직전 경기에서는 세터 이원정이 결장하고, 김다솔이 선발로 나서며 코트 위에서 팀을 이끌었다. 이에 “이원정은 시즌 내내 무릎 문제가 있어서 관리를 하고 있다. 어떤 순간에 좋을 때도 있지만, 악화될 때도 있어서 관리하면서 지내고 있다”며 선발 라인업 언급은 피했다.




윌로우 존슨(등록명 윌로우) 역시 지난 경기 도중 교체 투입돼 제 몫을 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윌로우가 많이 나아졌다. 다행히 적응 시간이었는데 빨리 회복을 해주고 있고, 지난 경기 투입돼 잘 해줬다. 나도 놀라웠고, 다행이었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올 시즌 도중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국 땅을 밟은 윌로우는 4경기 출전 이후 무릎 부상으로 1경기 결장한 바 있다. 하지만 직전 페퍼저축은행전에서 교체 투입돼 건재함을 알렸다.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치열한 선두 다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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