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주의보에도 김천실내체육관은 열기로 가득하다.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흥국생명전에 만원 관중이 들어섰다.
한국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은 17일 오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안방에서 6연패 탈출을 노리는 한국도로공사와 선두 탈환에 도전하는 흥국생명이다.
이를 앞두고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오늘 4375명 입장으로 경기 티켓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올 시즌 여자부 경기 3번째 매진이다. 앞서 10월 31일 GS칼텍스-흥국생명전(3438명), 11월 21일 정관장-흥국생명전(3367명)에 이어 매진이 됐다. 남자부, 여자부 통틀어 4번째다. 한국도로공사는 개막전이 열린 10월 14일 흥국생명전에서도 3,491명의 관중을 기록했다. 이보다 더 많은 팬들이 김천실내체육관을 찾았다.
올 시즌 관중 TOP5 모두 흥국생명의 홈경기장인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경기들이었다. 10월 22일 페퍼저축은행전(5152명), 12월 9일 GS칼텍스전(4796명), 11월 4일 IBK기업은행전(4778명), 11월 12일 현대건설전(4591명), 11월 25일 한국도로공사전(4552명)이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격돌했던 한국도로공사-흥국생명의 맞대결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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