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과 조 트린지 감독의 결별이 공식화됐다.
페퍼저축은행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 트린지 감독과의 계약 해지 소식을 전했다. 트린지 감독과 구단의 상호 합의 하에 이뤄진 계약 해지다.
남아 있는 5경기를 지휘할 임시 사령탑으로는 이경수 수석코치가 선임됐다. 김형실 전 감독이 팀을 떠났을 때도 감독대행을 맡았던 이 수석코치는 또 한 번 소방수로 나서게 됐다.
다음은 페퍼저축은행이 배포한 입장문 전문이다.
AI 페퍼스는 침체된 구단의 분위기 쇄신 및 다음 시즌에 대한 빠른 준비를 위해 고심 끝에 조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차기 감독 선임 전까지는 이경수 수석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끌 예정입니다.
구단은 조속히 차기 감독 선임 절차에 착수해 팀을 정상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AI 페퍼스는 조 감독과 함께 한 날들을 잊지 않을 것이며, 그와 그의 가족들의 앞날에 행운을 빕니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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