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라운드 MVP 수상한 임동혁에게 틸리카이넨 감독이 건넨 박수 “우리에게 중요한 존재” [프레스룸]

인천/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3 18: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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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포짓 임동혁이 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대한항공과 삼성화재는 2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대한항공은 19승 11패 승점 58로 2위, 삼성화재는 17승 13패 승점 44로 5위에 이름을 올린 채 5라운드까지 일정을 마무리했다. 상대전적에선 대한항공이 3승 2패로 앞선 가운데 양 팀 모두 직전 경기에서 5세트 일정을 소화했다.

휴식 일정에선 대한항공이 앞섰다. 지난 17일 우리카드 경기 이후 6일 만에 경기를 가지는 대한항공에 반해 삼성화재는 3일 만에 일정을 소화한다.

6라운드에 돌입한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준비 과정은 언제나 동일하다. 많이 상대했기에 이젠 서로가 서로를 잘안다. 큰 차이는 없지만, 지난 경기 때 아쉬웠던 부분들을 보완했다. 우리 플레이가 잘 나올 수 있도록 초점을 뒀다”고 이야기했다.

경기 전 기쁜 소식도 전해졌다. 대한항공 임동혁이 이번 시즌 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라운드 MVP 수상을 하게 됐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임동혁에게 “우리에게 중요한 존재다. 우리가 힘든 상황에서도 동혁이가 팀을 이끌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올 수 있도록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링컨 윌리엄스를 대신해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게 된 무라드 칸(등록명 무라드)도 점점 팀에 적응도를 올리고 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적응을 많이 했다. 우리 배구에 이해도도 많이 좋아졌다. 무라드에게 항상 한 두가지 주제를 던져주면서 본인이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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