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통증’ 타이스, 선발로 나선다...“염증이 생겼다, 본인이 참고 해보겠다고 했다”[프레스룸]

인천/이보미 / 기사승인 : 2024-02-27 18:45:1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 외국인 선수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가 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전력은 27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6라운드 대한항공 원정 경기가 예정돼있다.

7연승에 도전하는 선두 대한항공이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대한항공이 3승2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16승15패(승점 47)로 4위에 랭크돼있다. 봄배구 진출을 위해서라도 승점 확보가 절실하다.

다만 직전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전에서 패했고, 경기 도중 타이스가 교체 아웃되기도 했다.

권영민 감독은 타이스 몸 상태에 대해 “걱정이 많이 되는데 진료도 봤다. 부상이 큰 것은 아니고 근육 쪽에 염증이 생겨서 통증이 있다. 본인 의지가 있어서 참고 해보겠다고 해서 스타팅으로 넣을 생각이다”고 밝혔다.

위기의 한국전력이다. 권 감독은 “올 시즌 위기에서 잘 넘어갔는데 기회가 올 때 잘 잡지 못했다. 오늘도 위기인 것 같은데 선수들이 잘해줄 것이다”면서 “대한항공은 서브가 좋은 팀이다. 리시브를 얼마만큼 잘 버텨주는지, 타이스가 얼마만큼 해주느냐가 관건일 것 같다”며 승리 의지를 드러냈다.

미들블로커 한 자리에는 조근호가 들어설 예정이다.

한국전력은 2월에만 8경기째를 치른다. 권 감독은 “서재덕, 임성진, 타이스가 체력적으로 부담되는 시기다. 하지만 본인들 실력을 100% 발휘한다면 좋은 경기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힘줘 말했다.

올 시즌 인천 원정길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던 한국전력이다. 대한항공과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_KOVO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최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