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을 대표하고, 세계 최고의 윙스파이커 중 한 명으로 뽑히는 리카르도 루카렐리가 이탈리아리그 팔라볼로 피아첸차로 간다.
세계 배구 소식을 전하는 배구 전문 매체 '월드 오브 발리'는 최근 루카렐리의 피아첸차行 소식을 전했다. 이 매체는 "폴란드의 바르토즈 베드노르즈도 후보로 뽑혔으나 중국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 피아첸차가 루카렐리로 선회했다"라고 전했다.
2008년부터 2020년까지 자국리그 브라질리그에서 활약한 루카렐리는 2020년에 이탈리아리그로 진출. 이타스 트렌티노와 쿠치네 루바 치바타노바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루카렐리는 수많은 개인상은 물론이고 국가대표로서도 수많은 업적을 남겼다. 자국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에서 브라질에 금메달을 안겨줬고,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금메달도 따냈다.
그리고 피아첸차에서 새로운 선수 생활을 펼친다. 피아첸차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루카렐리와 한솥밥을 먹었던 로베르틀란디 시몬(등록명 시몬)도 영입하며 눈부신 행보를 보이고 있다. 피아첸차는 2021-2022시즌 이탈리아컵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나, 그 외에는 뚜렷한 업적을 보이지 못했다.
시몬과 루카렐리라는 세계적인 두 명의 선수를 영입한 피아첸차가 다음에는 어떤 행보를 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_루카렐리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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