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훈선수] 이나연, 표승주 “우리부터 잘해야 한다”

권민현 / 기사승인 : 2016-02-10 2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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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수원/고은비 인터넷 기자] 5라운드 들어 GS칼텍스 상승세가 무섭다.



GS칼텍스는 10일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8-25, 25-10, 25-23, 29-27)로 잡고 플레이오프행 희망을 살렸다. 현대건설전 첫 승을 기록, 전구단 상대 승리를 거뒀다.



이날 안정적인 세트워크를 보여준 이나연을 중심으로 이소영(21득점), 표승주(18득점) 등이 고른 활약을 했다. 캣 벨도 21득점을 기록해 승리를 뒷받침했다. GS칼텍스는 승점 3점을 보태 36점째를 기록, 3위 흥국생명에 2점차로 따라붙음으로써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Q) 오늘 양효진이 결장했다. 세터와 공격수로서 경기가 어땠나?
이나연(이하 이)) (양)효진 언니가 있으면 블로킹 높이가 있어 세트를 하는데 부람스럽다. 하지만 이날 없었는데도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고 생각한다.
표승주(이하 표)) (양)효진 언니가 없는게 느껴지지 않았다.



Q) 4세트 24점을 먼저 만들어놓고 듀스까지 갔는데?
이) 마지막 1점이 나질 않아서 애를 먹었다. 어디로 볼을 올려야 하나 생각했다. 공격수를 믿고 볼을 올렸는데 잘 해줬다.



Q) 감독이 공을 올려줄 때 블로커에 너무 붙었다고 했는데?
이) 당황한 나머지 냉정하게 공을 올려주지 못했다. 다음부터 같은 상황이 오면 잘 풀어나가도록 하겠다.



Q) 플레이오프 싸움이 한창이다. 도로공사와 흥국생명 중 어느 팀이 더 편한가?
표) 편한 상대는 없다. 우리부터 잘 해야 한다.
이) 어느 팀이 편하다고 말할 수 없다. 단지, 내가 경기에 임하기 전, 상대팀 분석을 할 때 공격 코스만 확인하고, 내가 훈련했던 대로 한다.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내 플레이를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사진 : 문복주 기자(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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